안녕하세요 목사님

강화군 생명의교회를 섬기며 강화군청 통합사례관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지현(권사)입니다.

극동방송은 저에게 힘들 때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찬양이 갈급할 때 찬양으로 예배하게 하셨습니다. (7년 차 전파선교사)

출장을 갈 때 가끔 목사님께서 출현하시는 이 방송을 듣습니다. 최근 방송을 들으면서 이 가구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목사님 부부에게 동의를 구하고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통합사례관리사(사회복지사)란

지역 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가구)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

2023년 11월 21일 단열 취약 등 사유로 의뢰되어 가구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북성제일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는 강화의 가장 북쪽 양사면 북성리 북한이 잘 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작은 교회입니다. (성도는 4가정)

교회 관사는 오래된 구옥으로 외풍이 심하고 심야전기보일러 사용 전기세부담으로 하루에 30분정도 보일러 작동하며 전기난로 이용 난방을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 부부와 어린 자녀 3명 그중 첫째 자녀(아들)는 중증 장애아동으로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밑으로 10살과 5살 딸이 있습니다. 둘째 아동은 아픈 오빠를 돌보는 엄마를 대신하여 동생을 돌보는 일을 당연한 일이라고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주일에는 엄마와 함께 교회에서 사모 역할을 감당하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목사님 부부와 상담 중에도 벽에서 들어오는 외풍이 심하여 어떻게 생활하는지 물었을 때

사모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8년 전 부임하여 관사에 들어왔을 때 궁궐과 같은 집을 주심에 감사했어요.’라고 했습니다.

이 관사는 초창기 얼기설기 지어서 예배를 드리던 곳이라고 했습니다. 교회를 건축하면서 관사로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초생활수급가구로 공공복지지원 대상 가구로 주거생활에 대한 자원을 알아보았으나 등기가 없는 무허가 건물로 자원 연계가 어려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부식된 싱크대 설치와 도배장판 등 보수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이 가구는 단열 문제 해결이 필요합니다.

외풍이 심하여 욕실은 냉골이라 겨울이면 어린 자녀들이 세수하면서도 손이 꽁꽁 얼어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8년 전 부임 후 관사에서 생활하면서 어린 자녀들은 수시로 감기에 걸리곤 했다고 합니다.

김장환 목사님

이 교회 관사 무료 단열 해결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도움 주실 수 있다면 (010-8705-8854)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