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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간증수기-죽음의 순간에서 만난 예수님

2021.04.24 20:52

시인이종수 조회 수:1287

* 죽음의 순간에서 만난 예수님 
                                           이종수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게 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 ”( 히 12:6 )

우리 가정은 독실한 유교 집안이라 방 한구석에는 신주를 모셔놓고
무슨일이 생길 때마다 어머님은 정한수를 떠 놓고 빌곤 하셨다.
한때 사업의 번창으로 나는 밤에는 손님들과 술집으로
주일에는 산으로 세상의 낙원을 찾아 방황하게 되었다.
마귀의 역사는 잠깐 인간의 마음을 즐겁게 할뿐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 법이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내가 세상에 유혹에 빠져
방황하는 모습을 참아 보시지 못하고
첫번째 매로 나의 재물을 빼앗아 가기 시작하셨다.
번창하던 사업이 한순간 기울어 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매인 줄 어찌 알 수 있었는가?
사업이 안되면 안될수록 더욱 방탕의 생활은 이어졌다. ( 누가 15:13 )

보다 못한 사랑의 하나님은
두번째 매로 육신의 매를 때리는 것이었다.
어느날 새벽 무거운 짐을 내려 놓다가
허리를 다쳐서 핑하고 쓰러지고 말아다.
하늘이 노랗게 보이더니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는지 몰랐다.
그 후 정신을 차렸을 때는 병원의 침대에 누워져 있었고
아픈대는 없는데 허리를 움직일 수가 없었다.

병명은 “디스크” 생전 처음 들어 보는 이름이다.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으면 아무런 불편이 없으나
좌우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의사들은 한결 같이 수술을 받으라고 권유했지만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느라 집까지 팔아서 소비하고
이제는 단칸 삭월새 방 뿐이었다.
죽어도 집에서 죽겠다고 병원을 나와서 집으로 돌아왔다.
식물인간이 되어 천정만 바라보고 있으니 허무하기 짝이 없다.
젊은 내 청춘이 안타깝기 짝이 없었다.

“ 주 예수만 믿으라 글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행 16:31)

부모 형제들 친구들 모두가 와서 내가 식물인간이 되어
누워 있는 것을 보고 고개를 저으며 돌아갔다.
이제는 죽은 몸이구나 모두들 쑥덕거리기 시작했다.

절망은 지나가고 새 소망 새 빛이 찬란하게 용솟음을 친다
아내의 친구가 방문했다
이젠 어쩔 수 없으니 예수를 믿어보아라
그 분이 고쳐 주실런지 그 순간 나의 마음은 뜨겁게 달아 오르고
눈에는 번개가 치는 것 같았다
.왜 내가 사랑의 주님을 잊고 살아 왔는가?
눈물이 앞을 가리고 소리없이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벼개가 흠뻑 젖고 가슴이 시원해 졌다.

주의 음성을 들으니 사랑하는 말 일세 (찬송가 219장)

옛날에 어렴푸시 불렀던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말씀을 펴 놓았다. 읽고 또 읽어도 시간가는 줄 몰랐다.
예수님을 영접하니 모든 것이 기쁘고 즐거웠다.
하루는 구역장 권사님이 오셔서 안수기도를 하자고 하셨다.
억지로 허리를 배개로 고이고 비스듬히 방벽에 기대어
권사님의 손을 잡고 기도에 들어갔다.

회개의 눈물이 용솟음을 치며 살아계신 주님을 찾았다.
하나님 아버지 용서해 주세요
울고 또 울고 얼마나 울부짖었는지 모른다.
온 방안 사람들이 다 함께 울음을 터뜨렸다.
온몸이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피가 용솟음치듯 흘렀다.
이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은 나를 고쳐 주셨다.

“나의 가는 길은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 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 ( 욥 23:10 )

이제 절망은 지나가고 소망과 기쁨만이 충만하였다.
다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나의 생명의 주님 주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차츰 몸이 회복되어 교회에 꼭 가고 싶었다.
그래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교회에 얼마나 걸려서 왔는지 모른다.

(계속)

가다가 쉬고 또 쉬고...
주여 힘을 주소서 주께로 가나이다.
본당 맨 뒤 좌석에 비스듬히 기대어 예배를 드렸다.
찬송을 부른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찬405장>
울음이 왈꽉 터진다. 눈물이 펑펑 솟아진다.
쌓이고 쌓였던 회개의 눈물이 염치없이 흘러 내린다.
설교를 하신다.

돌아온 탕자 <누 15:11-32>
꼭 나를 두고 하신 말씀 같다. 목사님의 한 말씀
나의 지난 생활의 모두와 같다 얼굴을 들지 못하고
부끄러움과 회개의 눈물이 계속된다.
얼마를 울었는지 울고 또 울고 나니 설교가 끝났다.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하는 말일세 <찬 219장>
눈물과 콧물이 뒤엉켜 울고 있는 저를 보고
목사님이 가까이 오셔서 두 손을 잡아 주신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고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러 오셨다고…
목사님의 인자하신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이렇게 새로운 새 생명으로 소생시켜 주신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송하며 주의 일을 감당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 시 : 134 )

낮고 천한 자리 주님의 성전에 들어와 봉사 하기로 했다.
어렵고 부끄러운 자리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서 인내를 갖고 생활하기로 했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가운데 90년도 전도상을 시작으로
매년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 하였고
93년도 예수사랑 큰 잔치에는 최다 전도상
전도상 (114명 전도)의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
이 모두가 주님이 주시는 영광의 선물이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얻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 ( 요 6 :35 )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성경을 제 목소리로 전체 녹음 하였고,
2년 반이라는 기간에 성경을 완전 필독하여 주님께 기쁨의 선물로
온 식구가 기도하며 간절히 바라던 새 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 얼마나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아니 겠는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너희에게 주리라 ”

96년 대각성 전도대회에서 빌립상 (22명 전도)을 수상하므로
온 식구가 주님의 일을 봉사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서는 믿고 구할 때마다 모든 것을 해결해 주셨고 채워 주셨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6)
하나님께서 더 큰 축복과 사랑하시므로
99년 2월에는 그 동안 순간 순간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들을 모아
시집을 출판하게 되었으며 10월에는 우리 부부가 안수집사 권사로 피택되어
더욱 하나님께 봉사할 기회를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살든지 죽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95년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전하였다고 전도왕이라는 표창장을 받았고
90년부터 교정위원으로 5개 교도소에 예수사랑을 15년동안 열심으로 봉사하였다고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다

지금도 다음카페 30여개에 들어가서 이종수의 사랑편지(현재6655회) 

시집출판(제8시집)으로  예수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시와 수상문학 개간지와 시인의 향기를 통하여 그크신 사랑을 전하며

또한  연대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에서 표창장을 한국문화예술신문사에서 문학대상을

수상했으며  광진문인협회 회장 역임  광진구 여성가족 백일장 심사등으로 많은 활동을

하며 기뻐 찬양을 부르고 있습니다
나의 남은 삶을 주를 위해 봉사하며 이웃에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 같은 죄인도 주님의 크신 은혜로 죽음의 문턱에서
새 생명을 얻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절망과 좌절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영원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이 간증을 읽는 자 마다 더욱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기적이 있으시기를 다시 한 번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듣고 싶은 찬양
  나같은 죄인 살리신(찬 405장)

늘 주안에서 평강하시길 빌고
극동방송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서울시 광진구 구의3동 587-69 한강빌라 나동 401호
010-3906-1256 이종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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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금요일 13:00~13:45
제작 이인성, 오상균 / 진행 김장환, 최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