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잘 듣고 있습니다.^^ | 작성일 2019.07.07 조회 수:400 |
작성자 나현도현 | |
안녕하세요. 매주 잘 듣고 있습니다. 고1인 큰 아이 학교가 안산, 기독교 학교이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통에 매주 일요일마다 1시간반 정도 운전해서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듣고 있습니다.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오는길에 듣는 은혜로운 노래들이 혼자 돌아가는 나름 긴 시간동안 위안이 되네요.. 학교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의 얘기를 듣고 크게 웃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모태신앙인 관계로 큰아이 작은 아니 모두 어릴때 부터 교회를 다녔었는데 어린 나이에 자기가 낸 헌금은 다 모아져 불로 태우든 해서 하나님께 전달이 되는 것이라 믿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공과시간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낸 헌금의 일부 꺼내시어 과자를 사오라고 하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랐다고 합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로 제일 놀랐었다고 하네요.. 한바탕 둘이 크게 웃었습니다. 아이를 데려다 주고 오면 거의 11시 정도가 되고 월요일은 평소보다도 더 일찍 출근을 서둘러야 해서 피곤하기도 하지만 주님께서 계획하신 데로 잘 진행하여 주시리라 믿고 의지하려 합니다. 좋은 날이 오겠지요...^^ 신청곡은 큰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CCM, "Nothing is Impossible" "여호와께 돌아가자" "주의 손에 나에 손을 포개고"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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