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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200910 인문학을 하나님께 행복한 왕자 작성일 2020.09.09 조회 수: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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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행복한 왕자를 하나님께 드리며 영원한 기쁨을 좇는 사람이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어느 도시의 중앙 높은 곳에 왕자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몸은 금으로 입혔고, 두 눈은 반짝이는 사파이어, 허리에 찬 칼자루에는 크고 붉은 루비가 박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동상을 행복한 왕자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늦은 가을밤, 이집트로 날아가던 제비 한 마리가 날아와 왕자의 동상 아래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제비 머리에 물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제비는 그것이 동상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왕자님, 왜 울고 계세요?” 왕자는 대답했습니다.

내가 궁전에서 살 때는 몰랐는데, 내가 죽어 이곳에서 세상을 보니, 불쌍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었단다. 울지 않을 수가 없구나.”

그러면서 왕자는 제비에게 자신의 칼자루에 있는 루비를 빼어 가난한 엄마와 병든 아들이 있는 집에 갖다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제비는 갈 길이 바빴지만, 왕자의 따뜻한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왕자는 또 눈에 박혀 있는 사파이어를 가난한 청년 작가에게 주라고 부탁합니다. 돌아온 제비에게 왕자는 또다시 자신의 남은 눈을 가난한 성냥팔이 소녀에게 주라고 부탁합니다. 다음 날 제비는, 왕자의 부탁에 따라 왕자의 몸에 입혀진 금을 벗겨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이런 일을 하다가 제비는 이집트로 갈 기회를 놓쳐 버리고, 초췌한 모습으로 왕자 옆에서 얼어 죽습니다. 왕자 또한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어서 고철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보기에 안 좋다고 하여 왕자의 동상을 용광로에 넣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다른 것은 다 녹는데 납으로 된 왕자의 심장만은 녹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그 심장과 죽은 제비를 쓰레기 더미에 버립니다.

하나님이 한 천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도시에서 가장 귀한 것 두 가지를 가져 오너라.” 그러자 천사는 왕자의 심장과 죽은 제비를 가져 옵니다. 하나님은 잘 했다고 하시면서 제비에게는 천국에서 영원히 노래 부를 것을 말씀하시고, 왕자에게는 하나님의 황금 도시에서 영원히 찬양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왕자는 근심이 없는 궁전에서, 낮이면 친구들과 놀고저녁이면 춤을 추었습니다. 왕자는 궁전 너머에 무엇이 있는 지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너무나 좋았기 때문입니다. 신하들은 그런 왕자를 가리켜 행복한 왕자라고 불렀습니다.

왕자도 그것이 행복인 줄 알았습니다. 이런 행복은 작은 행복입니다. 일시적인 행복이고, 무너질 수 있는 행복이고, 나만 좋다고하는 행복입니다.

왕자는 죽어 동상이 되어서, 낮고 헐한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에게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을 내어 줍니다. 그리고는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행복은 큰 행복이고, 영원한 행복이고, 빼앗기지 않는 행복이고, 모두가 아름다와지는 행복입니다. 이 행복을 알게 되자 왕자는 그 어떤 것으로도 녹일 수 없는 뜨거운 심장이 되었습니다.

영원한 행복을 좇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에게 복음과 사랑을 나누어 주는, 하나님의 불타는 심장을 가진 성도는 행복한 성도입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11:24-26)

 

히브리서 1124절에서 2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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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