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는 발걸음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가을 산행이 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이 필수인데요, 출발 전 충분히 준비운동을 해서 부상을 방지하고, 낙엽 등 미끄럼 주위, 그리고 가을엔 해가 짧기 때문에 하산 시간까지 미리 계산해서 동선을 짜는 것이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도가 높은 산 보다 낮은 산에서 안전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국내 한 보험회사 교통기후환경 연구소의 결과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에 거주지 근처의 낮은 산에서 등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발생하는 안전사고 빈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원인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심리로 인한 준비 부족.

아무리 동네 뒷산이라 해도, 출발 전 내 몸의 상태나 당일의 기후 등 몇 가지 필수 점검사항만 잘 살펴도 대부분의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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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라는 작은 동산을 오르기 전,

우리 영혼도 사전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틈만 나면 들려오는 사단의 사소한 거짓말에 속지 않기 위해,

혹시 걸려 넘어져도 아주 엎드려지지 않기 위해...

갈 길을 밝히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루의 삶을 맡겨드리는 기도로 이 하루를 시작 한다면, 산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우리는 주님 안에 늘 안전한 줄 믿습니다.

[오늘의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