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8월 21일 (월) 오프닝/오늘의말씀 | 작성일 2017.08.21 조회 수:5049 |
푸른 여름 빛과 파란 가을 빛이 오버랩되는 요즘입니다. 흐린 날씨 때문에 자주 볼 순 없지만, 구름 사이로 가끔 보게 되는 파란 가을하늘이 반갑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 길엔 저 멀리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작고 귀여운 조각구름 세 개가 유유히 흘러가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여전히 구름 낀 아침이지만, 곧 맑게 갤 것을 생각하니 설레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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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으면 별 생각 없이 마주했을 일상들이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고 계시는구나’ 생각하니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때마다 변하는 계절을 지으시고, 더위에 지친 영혼들을 위해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을 예비하신 하나님. 오늘 피었다 지는 들풀도 입히실 만큼 사랑이 풍성하신 그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에 가슴 벅찬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의 말씀]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33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