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26일(월) 오프닝/오늘의말씀 | 작성일 2017.06.26 조회 수:4735 |
얼마 전 재밌는 사진을 한 장 봤습니다. 딱 보기에도 너무 귀여운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어디론가 움직이고 싶어서 끙끙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목에 채워진 줄 때문에 그냥 그 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었죠. 이정도면 그냥 평범한 사진 아냐?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강아지 목에 매인 이 줄은 어딘가에 묶여있지 않고 그냥 의자 위에 올려져 있었다는 거죠. 아마 이전에 몇 번 움직이려다가 실패한 이 녀석은 ‘오늘도 움직여봐야 별 소용없겠거니...’ 생각하고 이제는 시도도 하지 않은 채 끙끙대고 있었던겁니다. 주인은 사진에 이런 제목을 붙였습니다. “충분히 탈출할 수 있었을텐데?” ### 경험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큰 유익과 자산이 되지만, 때로는 우리의 생각과 가능성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죠. 특히 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전에 해봤는데, 그렇겐 안 돼’ 라는 생각은 오히려 온전한 믿음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맞았습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 놓여진 수많은 도전들 앞에서, 우리의 생각이나 경험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보다 앞서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어떤 도전이든,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신 줄 믿습니다!”
[오늘의 말씀]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한1서 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