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나를 위해서 | 작성일 2024.03.25 조회 수:2639 |
작성자 보금나팔 | |
나 자신을 이리 저리 저울질하고 평가할 때가 있습니다. 심판대 위의 내 모습은 참 부족해보이기만 하지요.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어 보이고 성격은 왜 이리 모난 건지 이렇게 형편 없는 나를 누가 좋아할까 싶고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박혀 피흘리며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의인이라고 인치셨습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정죄함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지요.
스스로를 이리 저리 평가하고, 나를 심판하고 미워하려고 할 때, 이 은혜를 기억해야겠습니다. 나를 대신해 모든 심판을 받으시고 나에게는 의로움을 선물해주셨다는 걸요.
이번 고난주간을 지나며 예수님이 주신 그 십자가의 은혜와 능력을 더 크게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기억해야겠어요, 예수님 덕분에 나는 이미 의로운 새사람이 되었다는 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