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계, 혐오범죄 반대 목소리 | 작성일 2021.04.07 조회 수:236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1. 4. 5.(월)
최근 미국 내 아시아인 혐오범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교계가 혐오범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NCC는 최근 "'차이나 바이러스'라는 경멸적인 용어가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된 이후 이 혐오스러운 언사가 퍼지는 동안 전국적으로 놀랄만한 일련의 폭력 범죄와 잔혹한 공격이 일어났다"며, 아시아계 미국인들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도 홈페이지에 이 같은 성명서 발표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 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아시아인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를 모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9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접수한 증오범죄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03건 늘어난 3795건에 이르며, 여성이 남성보다 2.3배나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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