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기독교인 청년 3명, 신성모독 혐의 기소 | 작성일 2021.01.21 조회 수:136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1. 1. 21.(목)
파키스탄 펀자브주 나로왈시의 기독교인 청년 세 명이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는 어제 이 같이 밝히고 “청년들이 성탄절을 맞아 모닥불을 피웠는데, 마을 주민들은 이들이 코란을 불태웠다고 주장했다”며 “청년들이 혐의를 부인했음에도 경찰에 잡혀 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순교자의 소리에 따르면, 기소된 세 청년이 사는 마을의 주민 대다수는 무슬림이고 40가정만 교회에 다니는데, 사건 직후 기독교인 변호사들이 협상해 이들 청년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가족들은 무슬림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모두 실직했습니다.
순교자의 소리는 “파키스탄에서는 코란을 불태웠다는 등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 기독교인을 핍박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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