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여신도, 원인 제공은 신천지 | 작성일 2020.03.11 조회 수:50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0. 3. 11.(수)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신천지 신도에 대해, 가정 파괴의 원인을 제공한 신천지로 인해 벌어진 비극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천지 기관지인 ‘천지일보’는 지난달 울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신도가 코로나19 사태 보도 이후 가정폭력이 심화됐으며, 신천지 신도라는 이유로 불안 공포를 겪었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강신유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광주상담소장은 “신천지는 자신들 때문에 발생한 문제를 마치 신천지 신도임이 드러난 결과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소장은 “이번 사건의 진짜 피해자는 신천지에 빠진 신도와 그 가족들”이라면서 “문제를 일으킨 주범은 SNS를 이용해 수시로 지령을 내리며 가족과 분쟁을 일으키게 만든 반사회적 종교 집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도 “신천지의 언론 플레이에 대해 피해자 남편 등 유족이 가정폭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사태를 이 지경까지 만든 신천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