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대통령 국가조찬기도회 불참 관련 성명 | 작성일 2019.06.22 조회 수:51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6. 19.(수)
대통령의 국가조찬기도회 불참과 관련해 정치적 해석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연합이 어제 성명을 통해 국가조찬기도회의 기본정신과 목적이 훼손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교연은 “그동안 대통령의 탄핵 등 불가피한 중대사를 제외하고 현직 대통령이 기도회에 불참한 전례가 없다”며 “타종교와의 형평성과 대통령의 휴가 등이 불참 이유로 거론되는 자체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전례에 비춰볼 때 매우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교연은 그러나 “예배와 기도회의 주체는 하나님이시지 사람이 아니”라면서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해서 ‘기독교 패싱’ 등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교연은 또, 최근 한국교회 전체를 정치적 편향집단으로 매도하는 분위기와 관련해 “한국교회 전체를 소위 청산해야 할 적폐집단으로 모는 것은 더 큰 불행한 사태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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