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3·1운동 역사문화자료 조사사업 결과 발표 | 작성일 2017.04.30 조회 수:139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7. 4. 27. (목)
기미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기독교인 1979명의 명단과 활동, 징역 상황 등의 내용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는 어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독교 3·1운동 역사문화자료 조사사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3월 조사를 시작한 연구팀은 일제 강점기 판결문과 감리회 지방사, 개교회사 등 3·1운동을 기록한 각종 사료 6709점을 조사해, 만세운동에 참여한 기독교인들의 명단뿐 아니라 전국에 산재해 있는 3·1운동 관련 문화유산들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윤경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장은 “3·1운동 100주년을 2년 앞두고 기미년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기독교인들의 면면을 최초로 밝혀낸 것은 일제의 압제에 항거한 신앙 선배들의 비폭력정신과 실천하는 신앙인의 모습을 조명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