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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스며드는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요즘 손님을 집으로 초대하는 일이 드믄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조심스럽고, 때로는 집을 타인에게 보여주는 것 자체가 부답스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마주하는 자리는 단순한 방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명심보감》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賓客不來門戶俗(빈객불래문호속), 손님이 오지 않으면 집안이 저속해진다." 손님이 끊긴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집을 오픈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가까운 이들에게 인색하거나, 사람들이 초대를 거부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가 무엇이든, 손님이 없는 집은 점점 고립되고, 닫혀버린 세계 안에서 메말라가기 쉽습니다.
히브리서 13장 2절 말씀입니다. [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 모르는 사이에 손님을 대접했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의 사자들, 천사를 대접한 일이 될 수도 있다는 놀라운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은, 부모가 사람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손님을 환대하는 자리에서 인생의 태도도 배웁니다. 손님이 건네는 한마디, 따뜻한 웃음 하나가 아이들의 가슴에 오래 남아 시야를 넓혀주기도 합니다.
낯설고 번거롭게만 여겨질 수 있는 손님 맞이, 실은 우리 안의 사랑을 확인하고 천사를 대접하는 소중한 기회일지 모릅니다. 우리 마음의 문을 조금 더 활짝 열어볼까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희망의 불을 밝히는 시간,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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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