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월~금 17시 ~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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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심한 소리까지 듣고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 세계적인 지휘자가 되는 거에요 #창조과학특강 #마윤정교수님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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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스며드는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오케스트라에는 과연 몇 개의 악기가 사용될까요? 현악기 네종류, 목관악기 네종류, 금관악기 네종류, 타악기는 열 가지, 그외 악기로 사용되는 두세 가지를 포함하면 악기 종류는 약 스물 다섯 가지에 총 인원은 100여명이 악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멋지고 웅장한 소리를 만들어내겠죠? 그렇다면 지휘자는 종류만 25가지 되는 악기를 어떻게 들으며 지휘할 수 있을까요?

대니얼 레비틴의 《정리하는 뇌》라는 책을 보면 주변에 수많은 소리와 요소들이 산만하게 얽혀 있어도 한 두 가지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하향식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지휘자가 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그 소리가 들리는 원리입니다. 더 세심한 소리까지 듣고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 세계적인 지휘자가 되는 거에요.

잠언 4장 20,21절 말씀입니다. [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 히브리어 원어로 보면, ‘주의하다’는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서,
온 마음을 기울여 듣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뜻합니다. 그래야 마음에 담아 간직하고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많은 소음과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마음을 집중해야 하며 말씀을 지켜가야 합니다. 세계적인 지휘자가 악기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여 소리를 듣는 것 처럼 오늘도 훈련된 믿음의 귀로 하나님의 음성 앞에 반응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희망의 불을 밝히는 시간,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