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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어린 나귀와 같은 사람’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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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만 찬양하는 복된 아침! 좋은아침입니다.

사순절 종려주일 잘 보내셨어요?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입니다. 특별히 ‘어린 나귀’를 타셨습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외치는 사람들이 겉옷도 길에 펴고 나뭇가지고 펴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영받을 줄 알았더라면 더 멋진 말을 타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최소한 사람을 좀 태워 본 적 있는 좀더 경험있고 힘도 센 나귀 어미를 타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한번도 사람을 태워 본 적 없는 나귀새끼를 타십니다. 아마추어이자 초보 어린 나귀입니다. 아마추어가 위대한 분께 선택받았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겸손히 따라가는 것’입니다. 다른 걸 할수가 없거든요. 말 그대로 출입할 줄 모르는 어린 아이와도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은 바로 이렇게 ‘겸손한 어린 나귀와 같은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21장 7절 말씀입니다. [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려 오신 예수님은 순수하시고, 겸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아마추어리즘, 즉 초심을 잃지 않은 사람입니다.

예수님께 선택되어 쓰임받는 사람은 프로페셔널한 기술이나 경험이 필요치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겸손하게 순종할 수 있는 사람, 믿음으로 한걸음 한걸음을 주인 뜻에 따라 걸어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과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은 바로! 겸손한 사람! 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아가는 예루살렘 입성! 이 중요한 시점! ‘최선을 다하는 겸손'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일상이 기적으로 채워지는 복된 아침, 좋은아침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