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극동방송 #좋은아침입니다 #박준규pd #아침에바나나
살아계신 하나님만 찬양하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야곱이 사랑한 아내 라헬이 베냐민을 낳을 때의 일입니다. 언니와의 자존심 대결로 지칠대로 지쳐있는 상황! 힘들게 얻은 베냐민을 낳으며 죽게 됩니다. 죽는 순간 얼마나 억울하고 고통스러웠을까요? 그래서 라헬은 아들의 이름을 ‘슬픔의 아들’ 이라는 뜻의 ‘베노니’ 라고 부릅니다.
부모의 마음이 가장 아플 때가 언제일까요? 어린 자식을 두고 죽는 것이라고 합니다. 죽어 가는 라헬의 입장에서 베노니라는 말이 나올만 합니다. 그만큼 고통이 컸으니까요. 그런데 야곱은 그 이름을 '기쁨의 아들'이라는 뜻의 ‘베냐민’이라고 바꿔 부릅니다. 극한 슬픔 중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겠다는 야곱의 의지를 보게 됩니다.
시편 30편 11절 말씀입니다. [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 내 의지로 내 감정을 일시적으로 바꿀 수는 있지만, 근본해결이 불가능합니다. 슬픔과 한탄에서 내 삶에 띠를 묶으시고 기쁨 가운데로 이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십니다. 땅을 바라보며 한숨쉬는 인생에서 하늘 소망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오늘은 6.25 전쟁 74주년 기념일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주일 새벽 4시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남침해 3일만에 서울을 정복한 한반도 전쟁입니다. 베노이의 상황으로 슬픔이 가득한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베냐민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희망을 갖고 세계 10대 강국으로 당당히 위상을 떨치는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아무 희망없는 이 땅,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며 특별한 은혜를 입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고통과 한숨을 기쁨과 환희로 바꾸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일상이 기적으로 채워지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베노니의 상황으로 슬픔이 가득한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베냐민의 기쁨 #좋은아침운동본부 #송흥준목사님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