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극동방송 #좋은아침입니다 #박준규pd #아침에바나나
살아계신 하나님만 찬양하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전쟁영웅 윈스턴 처칠의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처칠 수상이 국회 연설을 가는데 시간이 늦었습니다. 운전기사는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다 교통경찰에게 제지를 당했습니다. 사정을 설명했는데도 경찰은 아랑곳 하지 않고 범칙금 티켓을 발부했습니다.
연설을 마친 후 처칠은 경찰청장을 불렀습니다. 예외 없이 일 처리를 잘 한 경찰에게 포상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청장은 이렇게 답합니다.
“영국 경찰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포상받지 않습니다.”
교통경찰이나 경찰청장은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을 한 것 뿐이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7장 9절 10절 말씀입니다. [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 믿음을 더해 달라는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무익한 종’은 쓸데없는 사람이 아니라, 대가를 바라지 않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할일을 하는 사람이에요. ‘수고하셨습니다. 잘하셨습니다.’라는 칭찬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원래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사함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은혜에요. 죄가 없어서 의인이 된 것이 아니라, 용서를 받아서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겸손하게 감사함으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평생을 다 갚아도 못다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며,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묵묵하게 일하며 믿음을 보이고 싶은 날,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일상이 기적으로 채워지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영국 경찰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포상받지 않습니다 #아침에책한권 #지홍구목사님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