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극동방송 #좋은아침입니다 #박준규pd #아침에바나나
살아계신 하나님만 찬양하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신구약 중간기 400년의 침묵을 뚫고 등장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의 외침은 지도자 없이 방황하던 유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몰려와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라며 물었고, 그는 당대의 영웅이 될 뻔 했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기회는 몇 번 오지 않죠. 세례 요한에게도 그런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사람들이 "당신은 누구냐?"고 물었을 때, 그는 "제가 여러분의 길을 안내해 줄 선지자입니다"라고만 말했어도 슈퍼스타가 되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많은 무리를 얻고 사역도 훨씬 수월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요한복음 1장 23절 말씀입니다.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소리라니요, 쉽게 말해 파장입니다. 실체가 없고 울리고 나면 사라져 버립니다. 한마디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대스타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립니다.
세례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며 죄 용서의 상징을 보여주지만, 예수님은 실제로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주목받아야 하는 분은 예수님이시며, 자신은 그저 가려지고 싶어 했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며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오직 예수님만 흥하시고 자신은 쇠하여지기를 원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모든 것이 감춰지고 오직 예수님만 나타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일상이 기적으로 채워지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대 스타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써머스페셜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