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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극동방송 #좋은아침입니다 #박준규pd #아침에바나나
살아계신 하나님만 찬양하는 복된 아침! 좋은아침입니다.

여러분 다이어리를 사용하세요? 계획을 세우고 약속을 표시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이어리 사용은 필수죠. 다이어리는 마치 개인 비서처럼 '앞으로 해야 할 일' 리스트를 정리해 주며 정돈된 삶을 살게 도와줍니다. 요즘엔 휴대전화로 더욱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죠. 다만, 그것을 잘 지키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약점일 수 있습니다.

'노인과 바다'의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다이어리를 적었어요. 그는 '앞으로 해야 할 일' 리스트 대신 '이미 한 일' 리스트를 적었습니다. '해야 할 일'에 대한 압박 대신 '해낸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기 위함이었죠. 그의 다이어리는 미래 계획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격려와 지지의 기록으로 가득했습니다.

전도서 7장 14절 말씀입니다. [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 형통한 날에는 기쁘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곤고한 날, 허전한 날, 실패한 날, 우울한 날, 삶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날에는 지난 날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심을 보게 하기 위함입니다.

곤고한 날이 많아 힘겹게 살아온 시간도 하나님께서는 더욱 가까이 계셨습니다. 잃어버린 것 같은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동행하고 계셨습니다.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하게 하시며 여전히 함께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앞서 행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일상이 기적으로 채워지는 복된 아침, 좋은아침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