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건생활 365] 5월 30일 – 투자를 한 이유
2025.05.27●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자신을 캐롤라인(Caroline)이라고 소개한 어느 여성이 영국의 여러 금융기관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저는 명문 음대에 합격할 정도로 장래가 유망한 학생입니다.
그런데 집안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투자할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편지에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소개하는 짧은 메모와 자기 이름으로
발행된 주식, 그리고 명문대 합격증이 들어 있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몇몇 금융가가 캐롤라인의 재능에 투자했습니다.
캐롤라인은 자신을 소개하는 몇 통의 편지로 4년간의 학비와 생활비를
투자받을 수 있었습니다. 캐롤라인은 투자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매 학년이
끝날 때마다 설명회를 열어 투자 받은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어떤 성적을 거두었는지를 투명하게 공개했습니다.
캐롤라인이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어 성공한다고 해도 어떤 보상이
돌아올지는 알 수 없었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도움을 청하고
최선을 다하는 캐롤라인의 모습에 어떤 투자자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꿈을 위한 투자가 세상에서 가장 값진 투자입니다.
모든 인류를 구원하고자 주님은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고, 복음을 전할
제자들을 세우셨습니다. 주님이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라고 크리스천인 우리에게
투자를 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지혜롭게 사용해,
주님의 일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내 삶을 통해 주님이 무엇을 이루고자 하시는지 기도로 답을 구합시다.

[경건생활 365] 5월 29일 – 날마다 새로워져라
2025.05.27● 고후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유럽의 권위 있는 학술잡지 「씽커스 50(The Thinkers 50)」에서는
2년에 한 번씩 세계적인 경영학자를 선정합니다.
이 리스트에 수차례 선정되었던 미국의 프라할라드(C. K. Prahalad) 교수는
학생을 가르치기 시작한 이래 단 한 번도 같은 강의 노트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매 학기 강의가 끝날 때마다 노트를 버리는 남편을 보고 놀란
아내가 이유를 물었는데 프라할라드 교수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항상 새로운 생각,
신선한 이론을 배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오.”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쉴링(David R. Schilling)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정보의 총량은 1년 6개월마다
2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동영상은 지난 60년 동안 존재했던 것보다
최근 2개월 사이에 올라온 영상이 더 많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정보가 이처럼 빠르게 생겨나고,
전파되기 때문에 이제는 「배운 사람(Learned)」이 아닌
「배워가는 사람(Learner)」이 세상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진리인 성경은 영원토록 변함이 없지만 이 말씀을 접하는 우리의 속사람은
매일 새로워져야 합니다.
또한 이 복음을 다른 이에게 전할 도구인 방법도 시대를 맞춰가야 합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그때마다 새롭게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또 전달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날마다 영육을 새롭게 소생시키시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더 나은 믿음 생활을 위해 경건생활도, 세상의 흐름 파악과 배움도 게을리 하지 맙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5월 28일 – 끝까지 견디어라
2025.05.27● 마 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프랑스 루이 15세(Louis XV) 시절 한 출판사 사장이 영국이 만든 백과사전을
프랑스어로 번역하고자 했습니다. 번역하는 김에 프랑스의 철학과 지식인들의
견해도 함께 넣어 출판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 출판사 사장은
프랑스의 계몽주의 철학자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를 찾아가 부탁했습니다.
디드로는 참으로 값진 일이라고 생각해 자신이 아는 각계각층의 지식인들을
집필진으로 참여시켰습니다.
수학자 달랑베르(d’Alembert), 「에밀」을 쓴 루소(Jean-Jacques Rousseau),
프랑스의 지성이라 불리는 볼테르(Voltaire)… 등 수많은 지식인이
새로운 백과사전을 위해 뭉쳤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최초의 백과사전은 그로부터 20년이나 지난 후에
첫 권이 출판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남아있던 지식인은 처음 번역을 마음먹었던
디드로 한 명뿐이었습니다.
일이 고되고 힘들다는 이유로, 혹은 흥미가 떨어졌다는 이유로
다른 지식인들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백과사전이 후대를 위한 중요한 작업이라고 믿었던
디드로만큼은 혼자서, 20년의 세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결국 업적을 이루어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사람은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끝까지 견디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자신만 있다면
누구나 크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 느리고 더디더라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품고 한 걸음씩 걸어 나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충성스럽게 이루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다시 확인하고 필요한 계획을 포기하지 맙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5월 27일 – 슬픔을 잊는 방법
2025.05.26● 롬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오랜 세월 한 여인을 사랑한 독일의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상사병에 걸릴 정도로 여인을 사랑했던 사업가는 오랜 고민 끝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했습니다.
사업가는 세상에서 남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저택이 있고, 많은 돈이 있고, 결혼하기를 바라는
많은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거절을 당하자
더 이상 세상을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국 자살을 결심한 사업가는 조용히 방안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서재에 놓인 수학 논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한 논문이었는데 그때까지 증명이 되지 않은
수학사의 7대 난제 중 하나였습니다.
자살 직전에 왜 갑자기 수학 논문이 눈에 들어왔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논문을 읽고 난 뒤 사업가는 다시 살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업가는 자신의 목숨을 살린 논문을 증명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주겠다고 공언했고,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영국의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Andrew J. Wiles)가
이 난제를 증명해 수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슬픔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사명을 위해,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슬프고 힘들 겨를이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인 복음,
주님이 맡겨주신 지상 사명인 전도를 위해 인생을 투자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세상의 사사로운 일에 얽매이지 않고 귀한 사명을 바라보게 하소서.
힘들고 우울할수록 더 예배하고, 더 전도하고, 더 봉사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5월 26일 – 변화를 이끄는 힘
2025.05.23● 롬 12: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며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가족들과 머리를 식히러
근교의 해상공원을 방문했습니다.
해상공원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돌고래 쇼였는데,
남자는 가족들한테 억지로 끌려왔음에도 곧 돌고래의 묘기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돌고래가 사육사의 말을 어찌나 잘 따르는지 사람보다 낫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나는 몇 명 되지도 않는 직원들을 가르치느라 진이 다 빠지는데
저 사육사는 도대체 돌고래를 어떻게 교육한 거지?
심지어 저 돌고래는 매우 즐거워 보이는데?'
남자는 쇼가 끝난 뒤 사육사를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비결을 물었습니다.
사육사의 대답은 「칭찬과 격려」였습니다.
사육사의 조언을 실생활에 적용하자 남자는 전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사람들을 가르치고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한 작가는 이 남자의 경험을 듣고는 흥미를 느껴 책을 내고자 했는데
그렇게해서 나온 책이 우리나라에서도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입니다.
강한 바람보다 따스한 태양이 행인의 외투를 벗기듯이
조언에는 적절한 지혜가 필요합니다.
잘못된 길을 걸어가는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하고,
옳은 선택을 하는 사람에게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크리스천들은 세상의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야 합니다.
잘한 일에는 칭찬을 해주고 실수에는 격려를 해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바나바와 같이 격려로 사람을 세워주는 역할을 감당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5월 25일 – 돌이킬 기회
2025.05.23● 겔 16:6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하고
일본의 교육가 미즈타니 오사무(Mizutani Osamu)는
「죽음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교사」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학교 수업을 마친 미즈타니는 유흥가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청소년들을 만납니다. 약물중독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도와주고,
싸움을 말리고, 가출한 청소년을 설득합니다.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미즈타니는
폭력배 두목을 찾아가서 학생을 놔달라고 부탁할 때도 많습니다.
자신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밤거리를 배회하는 미즈타니에게
아이들은 「밤의 선생님」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미즈타니는 만나는 모든 학생들에게 다시 돌아갈 기회가 있다며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도둑질한 적이 있어도, 그동안 학교에 안 갔어도,
약물에 중독됐어도, 아직 기회가 있기에 괜찮다며 격려해 주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미즈타니가 절대로 안 된다고 단언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입니다.
살아만 있다면 얼마든지 죄를 뉘우칠 수 있고 다시 살아갈 수 있지만
죽으면 그 순간 모든 기회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주 하나님은 회개하고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누구라도 구원해 주십니다.
구원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아직 믿지 않는 사람이 누구든지 생명의 복음을 들고 찾아가 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우리를 용납해 주신 주님의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게 하소서.
마음에 두었지만 전도를 못했던 사람이 생각난다면 다시 연락해 복음을 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5월 24일 – 망설이면 아니다
2025.05.23● 시 16:11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한 청년이 다니고 있는 교회 목사님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목사님, 세상의 즐거움을 포기하는 일이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더 붙들 수 있을까요?"
목사님은 청년에게 하나님이 주신 기쁨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묻자
청년은 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단언컨대 형제님은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느껴본 사람은 절대로 그런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혹시 세상의 즐거움으로 마음을 가득 채워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담을 수가 없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십시오.
먼저 마음을 깨끗이 비우면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담을 수가 있고,
그 기쁨을 한 번 경험하게 되면 절대로 세상의 즐거움이
그리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위조지폐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진짜 지폐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진짜가 무엇인지 알 때 가짜를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된 만족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세상의 헛된 유혹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매일 넘치는 은혜를 부어주시는 주님으로 인해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영육을 만족시키는 진정한 기쁨이 무엇인지 구별하게 하소서.
세상의 즐거움을 탐닉하지 말고 주님이 주시는 온전한 기쁨만을 누립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5월 23일 – 위기가 곧 기회
2025.05.22● 시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일본의 철강회사 신일본제철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리던
경제 불황 시기에 오히려 급성장해 세계 2위의 철강 생산업체가 되었습니다.
비결은 투자였습니다.
불황일 때 기회가 더 많다는 생각으로 수익의 70%를
연구 개발에 투입했고 그 동력을 바탕으로 경제가 회복되자
전례 없는 급성장을 했습니다.
일본의 가전제품 판매회사 케이즈덴키(K's Denki)는
창업 이래 67년 연속 매출 증가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회사는 창업 이래 두 가지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❶ 호황기에는 투자를 늘리지 말고 하던 대로 충실하게 경영한다.
❷ 불황기에는 투자를 늘리고 확장하며 경영한다.
불황일 때는 임대료가 내려가고 해고당하는 직원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가격으로 매장을 구하고,
뛰어난 인재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영의 귀재'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Matsushita Konosuke)는
이런 이유로 "호황은 좋지만, 불황은 더 좋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진짜 기회가 찾아옵니다.
모두가 복음을 전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이 시기가
세상의 크리스천들이 힘을 내야 할 진짜 시기입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믿음으로 세상이 어두워질수록
더 열심히 세상에 나아가 빛을 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세상이 어두울수록 더욱 무릎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을 바라보며 세상 가운데 당당하게 나아가 우리의 할 일을 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5월 22일 – 말씀의 능력
2025.05.21● 딤후 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러시아에서 기독교를 조롱하기 위해서 「턱시도를 입은 예수」라는 연극이
만들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 연극의 주연은 알렉산더 로스톱제브(Alexander Rostovzev)라는
비교적 무명 배우가 맡았습니다.
연출을 맡은 감독은 기독교를 조롱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독교를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로스톱제브는 어린 시절 외국에서 교회를 다닌 적이 있던 사람이어서
아주 적격이었습니다.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던 로스톱제브도
출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초연 날이 다가왔습니다.
연극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산상수훈을 비꼬는
극의 클라이맥스 장면이 나오는 부분에서
갑자기 로스톱제브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로스톱제브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말씀을 읊조리다 은혜를 받은 주인공 때문에
연극은 급하게 막을 내렸고 이후의 공연 일정도 전부 취소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며 항상 묵상하는 사람은
놀라운 힘을 얻게 됩니다.
삶이 지치고 힘이 들수록 주 하나님 앞에 돌아와
주님이 우릴 위해 들려주시는 귀한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이 이루시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하소서.
우리의 능력이 되는 주님의 말씀을 매일 생명처럼 붙들고 삽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5월 21일 – 유혹을 대하는 자세
2025.05.20● 시 4: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영웅 아이젠하워(Dwight D. Eisenhower) 장군이
사령관을 은퇴하고 잠시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의
총장이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아이젠하워는 하루에 담배를 2갑 이상을 피웠는데
혈관 건강이 매우 안좋다는 검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이젠하워는 이 기회에 아예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담배를 끊고 한 달도 안 되어 혈관 건강은 매우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이젠하워가 워낙 골초였다는 걸 안 사람들은
아이젠하워 앞에서 담배를 피울 때마다 눈치를 봤습니다.
국군의 사령관이자 대학교 총장인 높은 위치의 사람이었기에
혹시나 심기를 거스를까 싶어서였습니다.
한 번은 아이젠하워의 친한 친구가 바로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다음과 같이 대놓고 물었습니다.
"담배를 끊은지 얼마 안 됐는데 힘들지 않은가?
내가 바로 앞에서 담배를 피우니 상당히 거슬릴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네. 나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보고
오히려 이제 내가 담배를 끊었다는 우월감의 기쁨을 느낀다네.』
크리스천에게는 유혹을 참아내는 일이 고난이 아닌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유혹을 느낀다는 것은 죄를 짓지 않고 잘 이겨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말씀과 기도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참된 기쁨이 주님 안에 있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죄가 주는 즐거움보다 경건함의 기쁨을 더욱 즐겁게 여깁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5월 20일 – 하나님이 하십니다
2025.05.19● 막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영국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중국으로 떠나는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배를 타고 갈 수밖에 없었는데 오랜 항해 기간 동안
선교사는 배의 여러 선원들과 친분을 쌓았습니다.
하루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에 선장이 질문했습니다.
"그런데 그토록 먼 중국까지 도대체 무엇 때문에 가는 거요?"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러 갑니다.』
복음을 전하러 그 먼 땅에 혼자서 간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던 선장은 다음과 같이 대꾸했습니다.
"그래요? 당신은 중국 사람들 마음을 변화시키러 가는 거군요?"
이 말을 들은 선교사는 조용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제가 할 일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선장은 선교사 혼자서 그 큰 중국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냐며
비웃었지만 하나님은 그 선교사를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1807년 중국에 파송된 최초의 선교사이자
세상에서 처음으로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한
로버트 모리슨(Robert Morrison)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불가능한 일이 없고,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나를 부르시고 사용하실 주님의 전능하신 손에 나의 모든 삶을 맡기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부르심에 순종하는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게 하소서.
내 삶을 통해 주님이 이루시기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묵상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5월 19일 – 바보처럼 섬기자
2025.05.16● 막 12: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일본의 빈민가를 돌며 오랜 세월 봉사한 성도가 있었습니다.
이 성도와 친했던 친구는 교회는 다니지 않았지만 시간이 될 때마다
함께 봉사를 나섰습니다.
그런데 몇 번을 함께 나가다 보니 세상에 이런 헛일이 없었습니다.
거리의 부랑자들, 도박을 하다 망해서 도망쳐 온 사람들, 몸을 파는 여자들,
깡패들…. 아무리 봐도 갱생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모아놓고
예배를 드리며 필요를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자니 너무도 답답했던 친구는 어느날 성도에게
"이 사람들은 글도 모르는 거 같은데 찬양을 부르고
성경을 건넨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나?
자네가 그렇게 돈을 빌려줘도 결국 술이나 도박으로 탕진하고 말걸세.
더 이상 의미 없는 행동을 그만두게"라고 조언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성도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그저 예수님이 우리에게 해주신 것처럼 하고 있을 뿐이네.
어린아이가 넘어지면 아무 말 없이 다시 일으켜 세워주듯이,
알면서도 참고 도와줘야 할 사람이 세상에는 반드시 필요하네.』
「일본 빈민촌의 작은 예수」라고 불리는
가가와 도요히코(Kagawa Toyoniko) 목사님은 자신에게 이 말을 해준 친구 덕분에
예수님을 만나 믿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조건 없는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했다면,
조건 없이 그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 합니다.
주님을 먼저 만났다면, 세상이 알지 못하는 사랑과 은혜가 있음을
말과 행동으로 세상에 보여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인내와 이해의 마음으로 주님의 참된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게 하소서.
밭에 물을 주듯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도움을 꾸준히 전달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