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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이름 높여 드립니다.
주의 나라가 이 시간 우리의
찬양 속에 기도 속에
임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오직 주께만 열납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한 해를 마감하는 날,
올해도 이렇게 지난 12달
365일을 지나기까지
우리의 몸과 마음,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와 이 나라를 지켜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케 하셨음을
감사합니다.

비록 몸과 마음이 연약하지만
그래도 날마다
새 힘 주심을 따라 살게 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로만 족하며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 꼭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게 해 주옵소서.

이제 올해도 불과 몇 시간
남은 한 해를 잘 정리할 때,
짐을 가장 빨리 정리하는 방법은
버리는 것이고
관계를 빨리 정리하는 길은
용서하는 것이라 했으니,
해묵은 마음에
앙금이 있다면 다 털어내고
새해는 더 거룩하여 하나님과 친하고
교회와 가정은 행복하고
사회에서도 더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감으로써
하늘 복도 더 많이 받는
그런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올 때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기도 | 오산침례교회 김종훈목사 (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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