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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멧비둘기의 생명을 들짐승에게 주지 마시며 주의 가난한 자의 목숨을 영원히 잊지 마소서
(시편 74편 19절)

하나님 우리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새 아침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셔서 우리는 오늘 너무도 감사하며 이 세상에 대하여 당당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사랑으로 임재하시는 주님 앞에 엎드리며 북녘 내 형제를 올려드립니다.

특별히 하나님! 이 시간에는 전쟁터로 끌려 나간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도 않고 대적하는 악한 자들에게 속아
러시아와 중동과 타국으로 끌려 나가 생명을 버리는 불쌍한 주의 백성의 아들들을 돌보아 주시옵소서.
주님! 저들의 죄를 저 원수의 머리에 돌리시고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들이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우리는 죄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이라 부르지도 않았고 주님을 거역하며 아버지의 길에서 떠났었습니다.
우리가 이제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체면도 용기도 다 잃어버리고 무너졌지만
그래서 주님 앞에 다시 엎드립니다.
우리를 속히 치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정케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아버지께서 진노를 거두어 주시옵고
주의 아들들을 품에 안아 주시고 이 땅에서 그들의 생명을 보전케 하옵시고
그들의 집으로 돌아오게 도와주시옵소서.

저 북녘의 검은 하늘을 찢으시고 아버지! 이제는 오시옵소서.
주의 백성들이 아버지의 꿈을 꾸게 하시고
아들들이 환상을 보며 주 앞에서 함께 살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아버지 높임을 받으시고 이 나라 통치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 | 새숨결교회 주경배 목사 (함경북도 청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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