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상 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마가복음 10장 32절을 보면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향하시자 따르는 사람들이
“놀랍고 두려워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좇으면서 놀라운 기적을 목격하고, 진리의 말씀을 들었던 이들은
갑자기 왜 놀라고 두려워했을까요?
자신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예수님이 인도하셨거나,
앞으로 있을 일을 예상하고 겁을 먹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의 저자 오스왈드 챔버스(Oswald J. Chambers)는
그리스도인에게는 마가복음 10장 32절과 같은 「당황의 훈련」이 찾아온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 초기에, 우리는 예수님의 모든 것을 안다고 착각합니다.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을 것 같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확신은 약해지고 의심이 생겨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이 낯설게 느껴지고, 순종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이런 상황에 처한 크리스천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에게 필요한 것은 신앙고백이 아니라 순종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순종입니다.
의심이 생기고 두렵고 떨리더라도 주님의 말씀이라는 확신이 생기는 일에는
무조건 순종하는 참된 주님의 제자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입으로만 고백하는 순종이 아닌, “아멘”으로 행하는 진짜 순종을 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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