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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15일 - 하나님의 부르심

2025.09.09

● 요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A.D. 1세기 이스라엘에는 열심당원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가나안, 셀롯’이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이 사람들은
유대인들의 독립을 위해 과격하게 로마에 맞섰습니다.
하나님의 땅에서 내는 세금을 로마 황제에게 바치는 것은
신성 모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열심당원들은 때로는 직접 로마군과 전투를 할 정도로
독립을 위해 싸웠습니다.
게다가 로마를 위해 동포들의 세금을 걷는
세리들을 때려잡는 일에도 열심이었습니다.
세리는 말 그대로 세금을 거두는 관리입니다.
로마는 유대인들을 세리로 삼아 동포들에게
세금을 거두도록 시켰는데
세리들은 과한 세금을 거두어 로마에 바치고
남은 돈을 착복했습니다.
때문에 유대인이라면 누구나 로마인보다
세리를 더 싫어할 정도로 미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시대적으로 보나 상황적으로 보나
열심당원과 세리는 물과 기름처럼
도저히 섞일 수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예수님의 제자 중에는
세리도 있었고 열심당원도 있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고 용서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은
예수님이 세우신 공동체 안에서
말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를 자처하며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해야 하는
우리에게도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 사람,
섞일 수 없다고 생각한 사람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교제를 이루어 가는,
말씀대로 살아가는 제자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되도록 사랑하고 이해하며
타인을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주소서.
사적인 감정을 뒤로하고 믿음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추구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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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14일 - 우리가 돌아갈 곳

2025.09.09

● 고전 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에는
「회귀본능(Homing instinct)」이 있습니다.
코끼리, 벌, 비둘기 등 많은 동물은
나이가 들어 죽을 때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죽을 자리를 찾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어서는 성공과 꿈을 위해 기회가 있는
대도시에 가려고 고향을 떠나지만,
나이가 들면 아무리 허름하더라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이런 본능이 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회귀본능이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히 밝혀진 사실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미각과 후각이 퇴화되어도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즐겨 먹던 고향의 음식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맛을 느낀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먹던 음식, 지내던 곳,
어쩌면 고향보다도 중요한 것은
내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사실 그 자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고향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죽고 나서 들어갈 천국의 본향입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무신론적 실존주의자였던 사르트르는
임종의 순간 매우 두려워 떨며 비참한 최후를 맞았는데,
당시 함께 있던 기자는 다음날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를 냈습니다.
‘사르트르의 죽음이 비참했던 이유는,
그에게는 돌아갈 고향이 없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육신의 고향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의 고향은 바로 주님과 영원히 함께할 천국입니다.
주님이 예비해 주신 처소가 진정한 우리의 고향임을
잊지 마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을 뵈올 그날을 고대하며
이 땅에서의 소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게 하소서.
주님이 허락하신 고향을 기억하며
이 땅에서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보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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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13일 - 순금과 합금

2025.09.09

● 욥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금은 앞에 붙는 숫자로 순도를 나타냅니다.
24k는 99.9%의 순금이고
18k는 75%의 금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보다 낮은 14k는 58.5%의 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금을 제외한 나머지 퍼센트는 납이나 구리,
혹은 은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금속은 금보다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오직 금의 함량으로만 등급이 결정됩니다.
설령 14k에 금을 제외한 51.5%가 은이라고 하더라도
25%가 납인 18k보다 가격이 높을 수는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어떤 상황에서도
24k가 다른 어떤 순도의 금보다 가격이 월등히 높습니다.
그런데 18k, 혹은 14k가 24k의 순금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닐 때가 있습니다.
바로 장인이 액세서리로 가공했을 때입니다.
장인이 가공한 아름다운 14k의 장신구는
같은 무게의 순금보다 귀한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솜씨 좋은 세공사가 만든 가짜 금목걸이를
진짜와 구별하지 못해 실수로 구입한 전문가들이
뉴스에 나온 적도 있습니다.
금의 가치는 순도에 의해 결정되지만,
금의 가치를 결정하는 더 중요한 조건은
그 금을 가공하는 손이 누구의 손인지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우리의 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 같아도 아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계 최고의 전문가인 누구와도 비교가 안 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우리의 삶이 붙들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으로
우리의 삶을 가꾸며 사용하여 주실 것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 손에 들려 쓰임 받을 수 있는
거룩한 재료가 되게 하소서.
주님께 쓰임 받는 사람은 모두 정금과 같은 가치가 있는
사람임을 기억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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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12일 - 성도의 에티켓

2025.09.09

● 고전 8:13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에 솜씨가 좋기로 유명한
정원사가 한 명 있었습니다.
정원사는 어떻게 하면 정원을 더 아름답게 가꿀 수 있을지 매일 고심했습니다.
형형색색의 꽃을 심고, 아침저녁으로 잔디를 관리하며
정원에 어울리는 묘목을 심었지만
아무리 아름답게 정원을 꾸며도
일주일도 유지되지 않았습니다.
왕궁을 오가는 귀족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고
정원을 가로지르며 기껏 가꾼 조경수들을
마구잡이로 밟았기 때문입니다.
평민인 정원사는 감히 귀족들에게
뭐라고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년간 온갖 방법으로 정원을 꾸미려고 노력했지만
모든 노력이 결국 허사였습니다.
정원사는 최후의 방법으로 직접 왕을 찾아가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당시 왕인 루이 14세(Louis XIV)는
정원사의 진심 어린 탄원을 들은 후 신하들을 시켜
정원 곳곳에 다음과 같은 팻말을 걸라고 명령했습니다.
‘정원을 밟지 마시오.
잔디를 훼손하지 말고 꽃을 밟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프랑스어로 ‘붙이다’라는 뜻의 동사는 ‘Estiquier’인데
곳곳에 팻말을 붙인 이 일화를 통해서
‘에티켓(Etiquette)’이라는 단어가 생겼습니다.
에티켓은 반드시 지켜야 할 필요는 없지만
지킬 때 더 아름다워지는 모든 행동을 뜻합니다.
다른 성도가 상처받지 않게 하려고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겠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성도 간의 에티켓을 지키며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준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서로를 향한 사랑과 관용이
에티켓의 시작임을 알게 하소서.
작은 배려와 선의로 먼저 호의를 베푸는 성도가 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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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11일 - 일만 번 감사

2025.09.09

● 대상 16:34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일본의 해군 장교 가와카미 기이치(Kawakami Kiichi)는
전역 후 고국에 돌아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어디를 가나 사람들은 그를 향해
“당신 부대의 군인들이 무능해 전쟁에서 진 거 아닙니까?”
라고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당하는 멸시와 천대로 얻은 마음의 병은
어느새 육체의 병이 되었는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마비되어 목 아래로는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어떤 검사를 해봐도 이상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정신과 의사인 후치다가 가와카미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장교님, 정말 병이 낫고 싶으십니까?”
“이 병만 나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가와카미의 대답을 들은 후치다는
“하루에 일만 번씩 감사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가와카미는 처음에는 살기 위해
“감사합니다”를 매일 반복했는데
어느새 감사하는 마음이 샘물처럼 솟아났습니다.
매일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가와카미 덕분에
가정도 화목해졌고, 몸도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매일 감사를 일만 번씩 반복하던 어느 날
가와카미는 아들이 건네주는 과일을 받으려다가
거짓말처럼 온몸의 마비가 풀리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감사는 우리 마음에 심는 꽃의 씨앗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베푸실 수 있는
최고의 큰 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셀 수 없는 은혜를 우리 삶에 베풀어 주신
전능하신 주 하나님 아버지께
매일 최고의 감사를 올려드리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주님의 큰 뜻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의 이유를 찾아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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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10일 - 살아 있어도 죽은 사람

2025.09.09

●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옛 몽골에는 ‘증살형’이라는 처벌 제도가 있었습니다.
증살형은 부패한 관리가 받을 수 있는
최고로 높은 형벌이었습니다.
먼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
큰 솥을 걸어놓고 물을 담습니다.
그리고 증살형을 받을 사람을 벌거벗겨 그 안에 넣습니다.
사람이 몸을 담글 수 있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지만
이 사람은 솥에 들어간 순간 사회적으로는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습니다.
솥에서 죄인이 나오면 가족들은 곡을 하면서 장례를 치릅니다.
그리고 뻔히 살아있는 사람을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처럼 그냥 지나칩니다.
가족들과도 편히 살 수가 없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있어도 과부 취급을 받고,
아내가 임신해 아이를 낳으면 과부가 아이를 낳았다며
간통녀 취급을 합니다.
멀쩡히 살다가 훗날 진짜로 죽어도
이미 죽은 사람 취급을 받았기 때문에
장례를 치를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옛 몽골 사람들은 증살형을
사형보다도 더 심한 처벌로 여기고 두려워했고
실제로도 사형보다 더 심한 처벌을 받아야 할
부패한 관리들한테 주어지는 형벌이었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살아있지만 이미 죽어있는 사람과 다름이 없습니다.
세상에서의 삶이 끝이 아니며,
분명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으며,
값없이 주어진 구원의 은혜를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사실을 믿고, 또 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이웃들이 유일한 구원의 방법인 주님을 믿음으로
영생을 얻게 하소서.
복음을 몰라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 기쁜 소식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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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9일 - 영혼의 내실을 다지자

2025.09.04

● 전 7:12 지혜도 보호하는 것이 되고 돈도 보호하는 것이 되나 지식이 더욱 아름다움은 지혜는 지혜 얻은 자의 생명을 보존함이니라


겉모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보 같은 부자가 있었습니다.
부자는 자신이 가입한 요트 클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싶어서 새로운 요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화려한 돛을 달고 선실에 온갖 편의시설을 갖추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외관을 황금색으로 칠했습니다.
어디서나 요트의 이름이 보일 수 있도록 대문짝만하게 「페르소나」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나 부자는 정작 가장 중요한 배의 밑판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고, 아무도 들어가지 않고,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부자의 요트가 완성되던 날 요트 클럽의 회원들은 눈이 휘둥그레져서 하루 종일 칭찬했습니다.
“이런 요트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라는 칭찬에 부자의 마음은 마침내 흡족해졌습니다.
그렇게 성대한 축하를 끝내고 이제는 바다로 나갈 차례였습니다.
겉치레만 신경 쓴 부자의 요트는 항구 근처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해안을 조금 벗어나자 거친 파도에 배 밑바닥이 뚫려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겉치레만 신경 쓰는 크리스천을 풍자하기 위해 작가 고든 맥도날드(Gordon MacDonald)가 쓴 「페르소나호」라는 예화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생활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 우리의 영혼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며 말씀을 실천하는 내실 있는 크리스천이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보다 내실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다져가게 하소서.
영혼과 정신이 건강할 수 있도록 말씀의 양식을 매일 섭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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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8일 - 진정한 개혁정신

2025.09.04

● 시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517년 10월 31일, 한 무명의 젊은 수도사가 겁도 없이 비텐베르크 성당에 가톨릭을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이라는 글을 붙였습니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나 다름없는 이 반박문으로 인해 종교개혁의 뜨거운 불길이 일어났습니다.
그로부터 50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종교계에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95개조 반박문을 다시 써서 퍼뜨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혁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종교개혁은 다음의 5가지 정신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❶ 오직 믿음(Sola Fide)
❷ 오직 은혜(Sola Gratia)
❸ 오직 성경(Sola Scriptura)
❹ 오직 그리스도(Sola Christus)
❺ 오직 하나님의 영광(Sola Soli Deo Gloria)

이 중에서 더욱 핵심이 되는 것은 다음의 3가지 정신입니다.

❶ 오직 믿음(Sola Fide)
❷ 오직 은혜(Sola Gratia)
❸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진정한 개혁은 성경을 중심으로 바른 믿음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한 명, 한 명의 크리스천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개혁은 이미 시작되었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돼야 할 크리스천의 숙명입니다.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로, 날로 새로워지는
참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바른 믿음, 바른 지식으로 올바른 신앙생활로 세워나가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한 사람이 되고자 계속해서 스스로를 개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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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7일 - 성령님의 두 가지 역사

2025.09.02

●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오랜 세월 사역한
로이드 존스(David M. LloydJones) 목사님은
성령님의 활동에는 두 가지 분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첫째는 일반 사역으로 하시는 일입니다.
사람의 죄를 입증하고, 회심시키고, 거듭나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이 되어 성화의 과정을 밟게 만드는 것이
성령님이 항상 하시는 일입니다.
● 둘째는 특별 사역으로 하시는 일입니다.
교회의 역사, 시대의 역사마다 성령님께서 일으키신
예외적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이 그중 하나이고,
영국의 대각성 운동과 1907년에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평양 대부흥도 그중 하나입니다.

시대와 방법은 다르지만 여전히 성령님은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을 주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시고,
복음이 들불처럼 세계만방으로 퍼져나가도록 역사하고 계십니다.
성령님을 믿는다면, 성령의 충만함을 계속 구한다면,
우리의 삶에도 그리고 지금의 시대에도 이와 같은
성령의 역사가 계속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예수님이 보내주신 성령님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의 이름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며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위해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계신 주님의 은혜를 증거하게 하소서.
그 무엇보다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는 신앙생활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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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6일 - 시간을 아끼십시오

2025.09.02

● 엡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황금을 캐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은 금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가 땅을 팠지만,
금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디에 있을지도 모르는 금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를 떠돌던 청년은
시간이 되는대로 허드렛일을 하며 버텼습니다.
어디선가는 굴 양식을 하다 그만뒀고,
어디선가는 사냥꾼이었습니다.
허황된 일확천금의 꿈을 좇느라
청년은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머물던 지역에 내린 폭설로
꼼짝없이 몇 달을 갇혀 지냈는데,
방 안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봤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내 인생을 너무나 낭비하고 살았다.
이대로 살다가 내 미래는 점점 더 어두워질 것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던 청년은
다음과 같은 다짐을 하며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나는 더 이상 나의 삶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내가 빛을 낼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그 일에 매진할 것이다.’
청년이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것은 글쓰기였습니다.
결심 이후로 쉬지 않고 계속 글을 쓴 청년은
20여 년 가까이 400편 이상의 작품을 써서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잭 런던(Jack London)의 이야기입니다.
주님이 주신 시간을, 주님이 주신 비전을 위해 사용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해 주실 주님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 남은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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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5일 - 봉사의 자격

2025.09.02

● 살후 3: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학과에서 공부 중인
학생이 있었습니다.
평범한 대학을 나와 직장 생활을 하던 그는
어느 날 라디오에서 우연히 장애인들이 당하는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관련 학과로 재입학을 했습니다.
특히 청각 장애인에게 관심이 많았던 학생은
따로 수화를 배워 열심히 봉사활동을 다녔습니다.
필요한 곳이면 주말도, 평일도,
이른 아침도, 늦은 저녁도 상관없이 봉사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오랜 기간 봉사를 하던 선교 단체에서
더 이상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수화 통역을 더 잘하는 봉사자를 찾았다는 것이 이유였고,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도 한마디 없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은 학생은
다시는 봉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이 사정을 알게 된 한 목사님이 다음과 같이 조언했습니다.
“상처를 준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한 사람이
진정한 봉사를 할 자격이 있답니다.”
목사님의 조언을 들은 학생은
참된 봉사의 조건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봉사하며
수화도 따로 공부하던 학생은
어느덧 수준급의 통역사가 되었고,
수많은 청각 장애인이 이 학생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받을 것을 생각하지 않고 주려고만 하는 사람이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참된 사랑과 용서를 보여주신 주님을 본받아,
낙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선한 손으로 이웃을 도우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다른 이를 도울 수 있는
저의 재능과 은사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소서.
선한 일을 행하며 고난을 당할 때 오히려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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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4일 - 즐거워할 사명

2025.09.02

● 잠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웃음이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노먼 커즌스(Norman Cousins)의 주장이
사실인지 알아보기 위해 일본 교토에 있는
우니티카 중앙병원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비슷한 조건의 알레르기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코미디 영화를 보여줬고,
다른 한 그룹에는 평범한 일반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두 그룹의 피부 수치를 검사했는데
코미디 영화를 본 그룹의 피부가
알레르기로 인한 태흔이 훨씬 적었습니다.
일반 영상을 본 그룹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긍정심리학의 최고 권위자인
마틴 셀리그먼(Martin E. P. Seligman) 교수는
심장마비를 한 번 이상 겪은 32명의 사람들의 삶을
추적 조사했습니다.
16명은 사고를 겪은 뒤에도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나머지 16명은 사고를 겪은 뒤
인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연구 기간 중 인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 16명 중 15명은 다시 심장마비가 재발해 사망했습니다.
반면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16명 중
5명만 재발했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육체의 건강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큰 기쁨이 있기에
우리의 삶에도 행복과 웃음이 넘쳐나야 합니다.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놀라운 기쁨을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매일 웃음이 넘치는 밝은 삶을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을 위해 사는 삶 자체가 놀라운 기쁨임을
알게 하소서.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주님이 주신 영원한 기쁨을
잃지 맙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