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34: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도시샤 대학교(Doshisha University)는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일본의 명문 대학입니다.
처음 학교가 세워질 당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일어났는데,
그 문제가 갈등의 원인이 되어 직원들과 학생들이 파벌을 이뤄 다투었습니다.
하루는 총장인 니지마 조(Joseph H. Neesima)가 대학의 모든 사람을 불러 모아
다음과 같이 엄포를 놨습니다.
“이렇게 분열되어서는 결코 명문대가 될 수 없습니다.
이번 사태의 주모자를 아주 엄벌에 처하겠습니다.”
말을 마친 니지마 총장은 교정에서 꺾어온 굵은 벚꽃 나뭇가지를 들고 앞으로 나왔습니다.
“모든 책임은 총장인 제게 있습니다.
제가 부족해 여러분을 하나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니지마 총장은 피가 철철 날 때까지 자기 종아리를 후려쳤습니다.
이 모습을 본 교직원과 학생들은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다투지 않겠다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학생 8명, 직원 2명으로 시작된 작은 학교를 명문 종합대학으로 성장시킨 동력은
니지마 초대 총장의 희생으로 이룬 화합이었습니다.
희생할 줄 아는 사람, 겸손한 자세로 사는 사람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주 예수님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원활한 관계를위해, 복음의 전파를 위해 내 것을 조금 손해 보더라도
기꺼이 희생할 줄 아는 예수님을 본받아 사는 성도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복음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희생할 줄 아는, 화평케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이 보내신 곳을 화평케 하는 평화의 사자가 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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