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필리핀 마닐라에는 팍상한 폭포(Pagsanjan Falls)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차를 타고 100km나 가야 하지만 이 폭포 하나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하루종일 시간을 들여 찾아갑니다.
팍상한 폭포를 보려면 강 하류에서 보트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원시림을 지나야 팍상한 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
길도 제대로 나있지 않아 강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일반인이 노를 저어서는 도저히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보트 하나당 숙련된 사공 2명이 올라타 노를 젓습니다.
사람 한 명을 옮기기 위해 2명의 사공이 필요한 것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사공은 땀을 뻘뻘 흘리며 한 시도 쉬지 않고 노를 젓습니다.
관광객들의 말을 들어보면 가만히 앉아서 보기가 미안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폭포를 감상하고 다시 마을로 내려갈 때는 거의 노를 젓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물살을 그대로 따라 내려가기 때문에 노를 젓지 않아도 올라갈 때 걸리는 시간 보다
훨씬 더 빨리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이 힘들게 느껴진다면 혹시 은혜의 물살을 거슬러 살고 있지 않은지
돌이켜보십시오. 최고의 선장이신 주님께 우리 인생의 방향을 맡기고
은혜의 물살을 거스르지 말고 가만히 따라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거스르지 않고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께 우리의 삶을 맡기고, 진리를 거슬러 살아가지 맙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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