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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6월 7일 – 더 좋은 길
2025.06.04

● 욥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한 가정에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엄마와 딸,
그리고 아무리 전도를 해도 믿지 않는 아빠가 있었습니다.
아빠는 믿음이 없는 것만 빼고는 만점짜리 아빠였습니다.
직장에서도 인정받는 유능한 직원이었고, 아내와 딸에게도
항상 사랑을 베푸는 자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딸이 불치병에 걸려 서서히 죽어갔습니다.
사랑하는 딸이 죽을병에 걸리자 아빠는 더더욱 마음을 굳게 닫았습니다.
딸의 마지막 소원이 아빠가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해도
교회와 관련된 이야기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자신의 몸이 정말로 안 좋아진 것을 느낀 딸이
밤중에 조용히 아빠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아빠, 만약에 내가 죽는다면 천국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아빠가 믿는 것처럼 죽어서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제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정말 싫다면 저도 아빠 말대로
이제 교회에 다니지 않을게요."
딸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한 아빠는 한참동안 눈물을 흘리다
"그럴 필요 없단다. 예수님을 믿자.
우리 꼭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대답했습니다.
한 크리스천이 인터넷에 익명으로 올린 사연입니다.
사는 동안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때때로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끝까지 주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언제나 더 나은 길임을 기억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주님만 바라보며 의지하게 하소서.
실수하지 않으시는 주님이 언제나 제일 좋은 길로 인도해 주셨음을 고백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