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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5월 3일 – 헌신의 방향
2025.05.02

● 고전 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이스트미아(Isthmian) 제전」은 고대 그리스에서 열렸던
4대 제전 중 하나로 오늘날의 올림픽의 모태가 되었으며
2년에 한 번씩 열렸습니다.
이스트미아 제전에서 열리는 다양한 운동경기를 보기 위해
2년마다 전 그리스 사람들은 고린도 지역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당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달리기와 격투기였다고 합니다.
「이스트미아의 승자여, 불멸의 명성을 얻으리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기의 승자는 엄청난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24절에서 사도 바울이 언급한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에 관한 말씀은
바로 이 이스트미아 제전에 대한 것입니다.
최후의 승자가 월계관을 쓰고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는 모습은
사도 바울이 보기에도 그야말로 장관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명을 붙들며 살아가던 사도 바울에게는
이 또한 결국은 썩어 사라질 헛된 영광이었습니다.
장차 하늘나라에서 우리 머리에 씌울 것은 이스트미아 제전 승리자의
머리에 씌우는 월계관보다, 올림픽의 금메달보다 훨씬 더 귀한
면류관이기 때문입니다.
운동선수들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그야말로 뼈를 깎는 노력을 날마다 반복합니다.
하물며 주님이 주실 영원한 상을 바라는 사람들의 노력은
얼마나 더 크고 꾸준해야겠습니까?
세상의 영광이 아닌 주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경주자처럼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