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눅 10:36,37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국내의 한 유명한 청소년 세미나 강사는 부모님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할 때
마다 다음과 같은 말로 서두를 엽니다.
“여러분, 자녀들에게 절대로 부모를 이해해달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청소년기를 지내봐서 자녀들이 어떤 심정인지를 알지만,
여러분의 자녀들은 부모의 심정을 알 수가 없습니다.
자녀들에게 이해를 바라지 말고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십시오.”
자녀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아니라 나의 소유라고 생각할 때 부모 중심적인
사고방식에 갇히게 되어 자녀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부족해지는 실수를
지적한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먼저 믿은 신자들이 태신자들에게 이와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신앙생활에 너무 익숙해져서 처음 믿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이고,
어떤 생각인지를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속담에도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 사랑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내려갈 뿐이고 올라오지 않습니다.
자녀의 때를 지내본 부모가 먼저 이해해야 하듯이, 먼저 주님을 믿고
믿음의 길을 걸어본 우리들이 처음 믿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헤아릴 수 없이 한없는 엄청난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신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이제는 우리가 아래로 계속해서 내려보내야 합니다.
말씀이 가르치는 사랑의 덕을 삶 가운데 온전히 베풀어 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대방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는 여유를 주소서.
주님이 나를 용납하신 것처럼 형제와 자매, 자녀를 용납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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