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11: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1885년 4월 5일, 인천 제물포항에 눈에 띄는 외국인 두 명이 나타났습니다.
거센 풍랑을 헤치고 천신만고 끝에 한국 땅을 밟은 두 외국인은
조국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띄웠습니다.
"부활절에 우리는 마침내 이곳에 도착했다. 사망의 철창을 깨부수고
부활하신 주님이, 조선의 결박도 끊어주시고
이 나라 백성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빛과 자유의 세계로 인도해 주시기를 우리는 기도했다."
이 두 사람은 당시 국제 사회에서 아무런 소망이 없는 은둔의 땅으로
알려진 조선에 빛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선교사였습니다.
선교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교육, 의료, 문화에도 큰 발자취를 남긴
선교사 언더우드(Horace G.Underwood)와 아펜젤러(Henry G. Appenzeller)는
부활절에 한국에 도착한 것이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우리나라는 숱한 역경과 고난을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하며 뜨거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두 선교사의 믿음과 헌신에 하나님은 분명히 응답해 주셨습니다.
두 사람이 들고 온 복음이 어두운 땅이었던 조선에 빛이 되었고
소망이 되었습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참 소망이신 예수님을 가장 강력한 흑암의 권세조차 이길 수 없었습니다.
살아있는 소망이신 주님을 믿는 순간 우리의 모든 삶이 회복되고
다시 태어나게 될 것임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예수님의 나심과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믿어지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끝까지 소망을 잃지 맙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4월 20일 – 부활이 복음이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