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 13:22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한 목사님이 몇몇 집사님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전도지를 나눠주던 중 한 아주머니에게 전도지를 내밀자 갑자기 아주머니가 크게 화를 냈습니다.
“지금 손이 없잖아요!”
아주머니는 한 손에는 가방, 한 손에는 장을 본 쇼핑백을 들고 있었습니다.
받을 손이 없는데 전도지를 내밀면 어떡하냐는 뜻이었습니다.
목사님은 바로 사과를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아주머니 말이 맞다. 양손이 차있으면 복음을 받을 수가 없다.
어쩌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손이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손이 비어 있는 사람만이 주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목사님은 이때의 깨달음을 주일 설교에서 간증으로 함께 전했고, 성도들은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의 손에는 무엇이 들려 있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복음, 이웃에게 전할 사랑이 들려 있습니까?
놀라운 은혜를 누리면서도 손이 차있지는 않은지, 혹은 나의 욕심으로 인해 잘못된 것들을 들고 있지는 않은지 손을 돌아보십시오. 또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받을 손, 놀라운 복음을 전할 손을 비워두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제 마음이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만 가득 차있게 하소서.
세상을 위한 것에 욕심을 내지 말고 주님이 주신 선한 것으로 손을 채웁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 이전 게시글 [경건생활 365] 1월 18일 - 나를 대신 보내셨다
- 다음 게시글 [경건생활 365] 1월 16일 - 내가 받은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