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라디오 프로그램

닫기
  • 편성표
  • 설교리스트
  • 특집방송
  • 추천컨텐츠
  • FEBC게시판
클릭비전

사연참여 게시판

Merry Christmas 안녕하세요 어느덧 결혼 30주년 되버렸습니다. 작성일 2018.12.23 조회 수:435
작성자 bass9243

안녕하세요 Merry Christmas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 봅니다.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벌써 또 한해의 마지막 달 마지막 주일이 다가오네요. 오늘 주일예배를 드리고  일터에 나와 출근해서  잠시 시간을 내서 사연을 올려 봅니다. 성탄절 이 바로 내일 모레인데 저는 내일이 되면 결혼30년이 되버립니다. 57세의 중년후반이 되구요.  1988년 4월 서빙고온누리교회 목요찬양에서  우연히   아름답고 귀여운 자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88올림픽과 함께 한국찬양 격동기의 부흥의이 일어나는 시대였습니다. 

극동방송 복음성가경연대회를 계기로 주찬양선교단.옹기장이선교단.찬양하는사람들. 구세군회관에서는 예수전도단 찬양집회.은성교회.동대문성결교회 최덕신인도하는 화요찬양모임.그리고 두란노경배와찬양모임.등 수많은 청년들이 찬양모임이 있는 교회를 찾아가 뜨거운 기도가 있는 찬양모임을 찾아가게 되었으며 그곳에는  수많은 청년들이 가득하였으며 은혜가 차고 넘쳤었던 시대였습니다.


 서빙고 교회 목요찬양모임을 함께 섬기게 되면서 자주 대면하게 되니 ,서로 기도하면서 교제를 하며 그해 겨울12월 24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을 올린후에는  저희둘은  아는후배 2명과  함께 상계동 고아원을 찾아 성탄찬양으로어린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잠시 시간을 보내고 난뒤  밤 서울역 마지막 기차 로 다음날 완도에서 배를타며 제주도로 신혼 여행을 가게 됩니다.  아직도 잊을수 없는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부부 모두 형편이 여의치않아 결혼식도 휘경동 교회에서 했었는데  교회의장식된 성탄 추리와 꽂꼿이가 화환의 장식이 되었었고, 사진은 제 카메라로  지인 친구가 찍어주었고 모든 결혼식 비용과 준비들을 저희 둘이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27세의 저희  젊은동갑내기  부부는 그렇게  어느새 30년을 맞이하는 시간이 되어서 중년의 후반을 맞이하게 되는군요..  

30년 .....제 인생의 가장 행복하고 평안한 시간들은 단둘만의 신혼 여행중이 었었고 이후부터 중간들의 모든 시간들은 모두다 겪는 고난과한숨과 힘겨움들의 시간들을 하나님의 붙드심의 간섭받는  광야여행과도 같은 세월일것입니다.


자녀들도 이제는 다 커서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의 인도하심인하여 현재 아들애는  올해 8년의 도전끝에  지상파 방송 음향감독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딸애는 고교시절 예고입학 4개월만에  많은 재정부담으로  일반고로 단하루만에  전학할수 밖에 없는 좌절된 상처를 극복하며  댄스 안무가로  국내 상위급 학원 의 유명강사로 기획사 아이돌 댄스 티처까지  하고있어 둘다 취직걱정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이 모든 오랜기간 하나님의  놀라운 간섭합이겠지요. 자녀들  모두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며 저희 부부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며 공부를 하고 ,학원을 다니며 여기까지 이루게 된것이랍니다


저희 부부둘은 여전히 제자리 이지만 늘 하나님은 축복으로 인도하십 을 알게 됩니다.

한때는 큰 위기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위가 없고 아내는 한쪽 가슴이 없는 상태 입니다.

저는 2004년 선교단체에서 일을 하다 쓰러져 위암이 발견되서 3기말 서울대 병원 에서 위를 전부제거하는 큰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로  4년후 아내또한  조기검진중 유방암 진단으로 초기에 발견되서 한쪽 가슴을 드러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13년이 지난 지금 저희 부부 모두 완치로 아무탈없이 잘 살고 있어  매일을 한결같이 하나님 사랑의 인도하심을 알게 됩니다.

저는 다만 식사를 다른 사람들 처럼 실컷 마음대로 할수 없다는 불편함이 따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을 다 제가 관리를 못해서 일어난것이니  이렇게 생명 연장의 끈이 이어짐에 대하여 그것만으로도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무엇보다 자녀들이 둘다 저렇게 스스로 어려움들의 환경을 잘 극복하고 자기인생의 길들을 터가고 있으니 이제 죽는다 해도 여기까지도 인도하신 하나님앞에 감사함으로 받아들일것이니 더할이유 없을것이지요.  가끔은 두려울때도 있습니다. 아내 회사의  어느 직원은 위암2기초에서 3분의1만 수술했음에도 3년만에 세상을 떠났고  2004년 저를 수술한  집도의사가 당시에  일주일 동안 수술환자 10명중  현재 살아남은 사람은 저만 남았다는 소식을 듣게됬을때에는  소름돋고 겁도 나게됩니다. 

그중에서도 마취에서도 6시간동안 깨어나지 않아 긴장했다는  가장 큰수술받은 저는 아직도 정상인처럼 12월31일로 14년째 아직도 살아있어 내생명이 하나님 그분에 속하여 있다는  그 사랑의 사실을  더욱 알게 됩니다.


보잘것없는 저를 반려자로  손을잡고 따라 함께 30년을 살아 고생만 해온 아내를 사랑했습니다.사랑합니다.사랑할것입니다. 앞으로도요 ... 아내의 1000마리 참새떼보다 더 귀아픈  잔소리도 사랑합니다.

 사진보다 다른 펑펑해진 무게도 사랑합니다. 사실 아내가 저를 무게로  깔고  앉으면 꼼짝 못하지만 시원하거든요 ㅎ ~

 결혼 30주년은 두 자녀들 모두 연말 공식행사로 쉴수가 없기에 저희 부부둘만  함께있게 됩니다.

신혼때 처럼요 그렇다고 서운함은 없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30년후에는 ? 글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겠지요?  30년전부터 직장.개인사업실패 그리고 선교단체에서 일을 섬기다  잃은건강...그리고 다시 부여받은 새생명의 연장으로 일을 통한 또 다른 필드에서의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평생을  하나님앞에 의지하는 삶을 이어가니 자녀들에게 축복으로 갚아 주시나 봅니다. 저희부부모두가  믿음의 일대자손입니다. 그래서 힘겨운 삶의 여정들을 겪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또 남은 여생동안  이어지는 주어진 시간들 비전을 위해 기도하려 합니다.  저는 지금 개인회생중으로 변제중 이지만 하나하나 기도하며  세상의 구원자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겸손으로 가장 변두리의 가난한 마을 그조차 누울곳 없어 마굿간에 겸손으로 찾아와  누추한곳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의 참의미를 알고 성탄절 크리스마스에 회복되기를 원하며 이런 크리스찬 문화가 상업문화의 상징 산타가 아니라 가난한자에게 병든자에게 소외되자에게 죄많은 자에게 회복으로 ''지극히 높은곳에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에 평화 "로 구원자 아기예수님 탄생을 온세상에 알려주며 기뻐함 으로 맞이하는  그런 크리스찬문화를   알리고싶은  일들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모두에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의 축복으로 세상의 구원으로 오신  예수님 탄생의 기쁘고 따스함있는  성탄절이 되기를 원합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or God bless you 


신청곡-돈모엔 Give thanks

목록

댓글작성

전체댓글 (0)

프로그램 정보

[종료]  클릭비전
월~금 23:00~24:00
제작 박한솔 / 진행 박한솔

야근과 야자로 지친 청춘들을 힘찬 찬양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