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스태프로 비전캠프를 섬기게 되었을때, 정말 기도로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도 인해 캠퍼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도 있고 하나님을 못만나고 갈수도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그리고 첫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같이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고 캠퍼들을 위한 예배가 되도록 뒤에 섬기는 예배가 이해가 되지않고 힘들기만 하였습니다. 또한 소심한 저인데 앞에 나와 파워찬양을 하고 캠퍼들의 눈을 마주치며 대하는 것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하루가 가고 일주일이 가고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다시 캠프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주가 시작되자 이 사역이 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배가 되고 사역이 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에 나와 파워찬양을 하고 캠퍼들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하게 되는 저를 보며 정말 섬기는 예배가 바로 이것이구나 섬기는 은혜가 이것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올해로 세번의 주제를 섬기는 저는 이 캠프로 인해 소심했던 제가 나와 발표를 하게되고 언제나 웃으며 사교성과 함께 예전의 단점들이 좋게 바뀌게 되었으며 이제 제 삶속에서 주님을 빼놓고 살 수 없듯이, 섬기는 예배 역시 빼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섬기는 은혜는 예배를 드림으로 받는 은혜만큼 크고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스텝으로 섬길 때 가장 은혜로웠던 찬양, '십자가의 전달자'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