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 작성일 2018.03.23 조회 수:278 |
작성자 서광교회안주집사 | |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사형수가 있습니다. 내일이면 사형집행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간이 콩알만해고, 입술이 떨려서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소변도 조절이 되질 않습니다. 얼굴이 누렇게 떠서 산송장처럼 되어 있는 사형수......... 예수님처럼 태연하게 죽음을 맞이할 사람이 있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것도 사지가 멀쩡한 젊은 청년이...... 이 아침에도 죽음 앞에 겁을 내는 할머니들이 약국에 오셨습니다. 저까지 불안감이 엄습함을 느낍니다. 마지막까지 제자들에게 평안과 사랑을 전하신 그 분처럼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나의 삶의 문이 열렸네~~~ |
댓글작성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