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웃픈 실수를 나누려합니다
찬양대를 잘 섬기려 회의를 가졌습니다.
좋은 분위기를 위해 연한블랙커피와 그에 짝꿍 쿠크다스를 준비하였지요. 모임 장소로가기 직전에 집냉장고에 커피는 차게 보관하였던 커피를모임시간에 꺼내서 가져간것 까지는 순탄한 과정이었죠 그런데 모임 직전 딴 만남이 예상시간을 넘겨서 약속시간에 촉박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늦지않으려고 서둘러 집에 가서 냉장고의 커피를 꺼내 서들러 갔고 미리 도착하여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컵을 준비하여 한잔씩 나누어드리고 회의를 잘 진행했고 무사히 집에 돌아왔지요. 그런데 분명 커피를 준비했었는데 회의중 마신 음료는 매우 역하고 조금은 불편했어요.하지만 회의의 진지한 분위기에 취하여 지나쳤었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가 가져갔던 음료병이바뀌어 있었던겁니다. 집에 와서 남은 음료를 넣으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커피가 그대로 있고제손에들린병은 홍초였어요 앗불싸 어쩐지 역한 자극이 이상했는데 홍초를 희석도 않고 원액을 두잔이나 마신거에요. 다른분들도 내색을 안해 무심했구요. 아 참 맛과향이 좋은 커피를 대접하며 좋은 모임을 가지려했는데 고문을 하며 회의를 진행한 꼴이 되었네요. 제자신에게도 고문이고요 이글을 적는 내내 홍초의 자극이 계속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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