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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C 교계전망대

사연참여 게시판

신앙 안에서의 자녀교육~~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작성일 2015.02.06 조회 수:895

할렐루야~ 지난 토요일 오전 11시 FM 106,9 서울 극동방송의 교계전망대를 듣고 많은 도전을 받았어요. 한국기독교목회자 협의회 사무총장 이상화목사님과 장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박상진교수님과 상도제일교회 조성민목사님 좋은 토론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극동방송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요약한 내용을 올립니다


신앙 안에서의 자녀교육

한국갤럽에서 최근 30년동안에 한국인 종교의식 변화를 결과를 발표했는데 2014년 1500명을 대상으로 종교분포를 보면 비종교인이 50%로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2명중 1 명이 현재 종교를 갖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어릴 때 신앙에 입문한 경우가 많고요. 신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어머니를 뽑았다고 하네요


신학기이고 중요한 시기에 신앙 안에서의 자녀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부모들이 자녀교육시 제일 우선순위는 신앙이 아닌 학업입니다.

자녀양육시 너무 공부에 대달리니 여러 능력 중에서 인지적 능력에만 촛점이 맞추어져서 모든 것이 입시위주입니다. 그래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볼 때는 중직자의 자녀들도 교회 출석을 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는 하지말고 신앙교육만 가르치라 할 수도 없기에 어떻게 채워주느냐가 교욱의 포커스입니다. 교회에서도 이 두 가지 부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사회병리현상이 나타나는데 이제는 과거와 달리 부부가 함께 자녀양육을 책임져야 합니다

아빠도 자녀를 엄마에게만 맡기지 말고 자녀양육의 주체로서 제대로 감당해야 합니다.

러러면 부부간의 자녀양육에 대해 대화가 많아야 합니다. 부모가 서로 다르면 아이들은 혼선이 오기 때문에 공동의 책임이 중요합니다


상도제일교회는 기독교적 마인드로 교사를 뽑아 2개의 어린이집을 통해 부모에게 무언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려 합니다. 그래서 원장님면담도 하고 아무 때나 CCTV를 통해 자주 확인도 하고 운영위원회도 준비합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그런 것은 아닌데 요즘 너무 보편화시키는 경향이 있지요. 그것은 교육자의 입장에서 볼 때 영유아 교육분야가 너무 짧은 시간에 팽창되다보니 체계적인 교사양성도 그렇고 인성적인 면에서도  제대로 준비가 안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체계적인 교사양성을 통해 어린이집에서도 행복하게 교육을 받는 변화를 한국교회가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 교회 다니는 부모들이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크리스천 부모들이 아닙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안 믿는 사람과 다를 것이 없이 예배에 쫙쫙 빠집니다.

너무 특목고, 명문대로 몰아가다보니 신앙은 여차하면 제껴도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런 부모를 통해 자녀들은 신앙제일주의가 아니다라는 것을 배우며 다음세대 자녀교육의 위기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잠언말씀처럼 자녀교육이 신앙중심으로 될 때 굉장한 축복을 경험합니다


부모는 실력과 신앙 두 가지를 잡기 원하는데 우선은 실력인 것 같습니다

좋은 대학가면 하나님이 영광받고 지방대학 가면 얼굴도 못들고 다니다는 논리가 있는데 교회에서 할 일은 실력을 세워주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세워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에서는 인도네시아 단기봉사나 고아원방문, 기아대책 섬기기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으로 세워가는가? 끊임없이 고민하며 제시합니다

교회도 학교가 주지 못하는 틈새시장을 노리며 전략을 개발하고 고민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구조적인 문제를 따라 갈 수 없습니다


최근에 학부모 세미나를 통해 자녀교육의 성공이 이게 아니구나~하며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학에 들어간 다음에 교회가면 어떻겠니? 라고 말한 것이 자녀의 신앙도 잃고 성품과 인격도 망가진 것을 보며 자신의 일생에 가장 뼈아픈 실수였다는 부모는 공부 공부 해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구나~를 비로서 깨달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천국 가서도 후회하지 않을 자녀교육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성공적인 자녀교육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교회에만 자녀를 데려다 놓으면 신앙교육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그렇다고 교회가 손 놓고 있을 수도 없고 부모에게 당신 책임이라고 할 수 없기에 어떻게든 부모의 관심을 교회로 가지기 위해 우리 교회에서는 8면의 주보 가운데 한 면을 전체 주일학교 영아부에서 청년부까지의 테마로 꾸밉니다.


부모들이 그냥 관심없다 하지말고 오늘 무슨 교육을 하는지 설교제목과 활동내용들을 적으면 부모들이 보고 우리 자녀들이 이런 신앙교육을 받고 있구나를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저학년은 가정예배 드리기, 인사하기 등의 스티커를 붙이기도 합니다

어떻게든 교회도 피드백을 해야 하기에 우리 교회가 이렇게 한다고 알려주며 동기부여를 하는 작은 물맷돌이 필요합니다


교회와 가정과 더 나아가 학교까지 가면 좋은데 이것이 트라이앵글이 되어 아이들의 신앙, 인성, 지성교육을 하는 사례가 있나요?

교회, 가정,학교의 교육을 삼위일체라고 하는데 서로 연결되어 총체적으로 노력하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교회가 크지는 않아도 방과 후 교실 등을 해서 신앙과 학업을 기독교 세계관으로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신명기 6장 4-9절을 보면 하나님은 자녀의 신앙교육을 부모에게 맡겼습니다. 그러기에 교회학교 교사보다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이 중요합니다. 부모를 세워서 가정예배도 드리고 성경공부도 할 수 있게끔 무게중심을 가정으로 옯겨가야 합니다.


그리고 기독교 대안 학교 등 학교에서도 일관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정말로 우리 자녀가 신앙의 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독교교육 생태계가 복원되어야 합니다. 그냥 주일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가 서로 연계가 되어서 기독교적 영향력, 복음적 영향력을 제대로 받을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고민이 많고 어렵지만 무슨 제안이 있을까요?

모든 자녀를 기독교 학교에 보내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지금 어려운 현실입니다

등록금 문제도 있고 제대로 된 기독교 사립학교의 자율성 문제도 보장되야 해서 아직은 여건이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자녀들이 가정과 교회에서만이 아니고 학교에서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좀 알아서 기독교적 가치관을 일관되게 가지도록 재정립 해주어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성경말씀을 배우고 분반공부를 해서 무엇이 진리인가를 가르쳐주지만 학교에서는 진화론같은 반기독교적 가치관의 정서를 배우니 아이들이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그런면에서 교회가 진로와 기독교세계관 같은 모임을 통해 아이들의 학업을 신앙의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일관성이 있으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교육의 현장에 있는 담임목사로 일단은 첫 걸음을 교회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아이들의 신앙교육을 기독교세계관 교육으로 가지기 위해 놀토 프로그램을 활용합니다. 자녀의 진로에 관한 것도 기독교 직업 등의 현장에 직접 가서 그분들에게 듣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맛난 간식도 주고 새봉고차도 배정해 주고 무조건 좋은 것은 교회학교에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저 아이들이 학원에서 교회로 한 번이라도 더 올 수만 있다면 기독교세계관은 되리라 믿습니다


상도제일교회는 처음에는 심야기도에 한 명이 참석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60~70명 참여합니다. 물론 어른들을 위한 설교지만 엄마,아빠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앙을 배웁니다. 그리고 기도회가 끝나고 어른들이 개인기도시 아이들은 목사님과 동그랗게 모여 15분 동안 기도회를 갖습니다

아이들에게 교회가 매력을 상실했는데 여러가지로 좋은 대안을 하고 계시네요.


사사기를 보면 믿음의 계승이 일어나지 않아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들어 했는데 다음세대 믿음의 계승을 어떻게 보시나요?

이 시기는 한국교회의 신앙게승이 제대로 할 것인지 추락할 것인지 결정하는 골든타임입니다. 세월호가 골든타임을 놓쳤기에 안타까운 벌어졌는데 우리가 자녀의 교육열은 뜨겁지만 신앙교육은 무관심했고 등한히 했습니다


우리는 가정예배를 드림으로 자녀에게 부모의 무릎꿇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졸더라도 꾸준히 신앙적 가치관을 배우고 여호와 경외하는 모습을 배워서 가정의 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럼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이 신앙을 건강하게 배우고 자랄 새로운 기회가 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예배라고 하면 너무 경직되니 일방적인 말로 주입하기 보다는 토론식으로 질문을 합니다. 질문을 많이 하면 아이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 함께 나누는 부분들이 더 많이 열려지리라 생각합니다

교회와 가정과 할 수 있으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생활을 일관성있게 파악해야 신앙이 자라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교회학교 살리기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고민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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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C 교계전망대
토 21:00~21:30
제작 김인수 / 진행 이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