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이 프로그램을 토요일 시간날 때 마다 애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방송에서는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21:45, 21:49, 21:54 이렇게 3번씩이나 중대본,해양안전본부 등에서 재난안전고지방송을 하던데, 너무너무 잦습니다. 게다가 은혜로운 좋은 성가 3개곡이 나오고 있는 각 곡 중간에 이렇게 고지방송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고지방송 3개가 방송 후반부에 이렇게 연달아서 반드시 나와야할 이유가 있나요?  방송 초/중/후반부에 균등하게 배치하면 안되는 건가요? 아니면 방송을 마친뒤 마지막부분에 다 몰아서 고지하면 안되나요?  코로나라는 특수상황을 다 감안하고 이해하려고 해도, 시시때때로 핸드폰에 울리는 안전문자도 모자라서 라디오방송을 듣는 중에도 이런 언짢은 마음이 들게하는 것은 당국의 조치가 너무나 과잉이다 못해 역효과를 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은혜롭게 방송을 청취하고 있는 청취자로서, 마음의 평화를 너무나 해치는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극동방송과 PD님이 대책을 세워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구요. 어찌됐든 좋은 방송국과 좋은 프로그램에 늘 감사하며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