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vlleria Rustica

이 곡은 Pietro Mascagni 의 오페라 Cavlleria Rustica에 나오는 Intermezzo (간주곡)입니다.

이 오페라는 1888년 7월, 밀라노에서 오페라 1막짜리 작곡대회에 출품되어 당당히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어서 지금까지 우리들에게 사랑받는 오페라입니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는 단막극이기 때문에 레오카발로 작품 팔리아치와 함께 상연이 많이 됩니다.

카발레리아 오페라 내용은 시칠리아 서사람들이 지배계급의 수탈과 전쟁을 겪는 거친 생활속에서 가족의 불명예를 피로 복수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사랑과 질투, 복수와 절망등을 격정적으로 풀어낸 오페라입니다.

 마치 모두가 잠들어 있는 새벽을 표현하는 듯한 또는 폭품우가 멎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그러다 보니 크리스마스곡으로 개사하여 많이 연주되기도 합니다.
극중에서는 알피오의 분노가 뚜리투에게 복수하러 가는 장면 중간에 나오는 것이어서 폭발 직전의 고요함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감상포인트는  고요하게 흐르는 큰 강과 같이 잔잔하게 보이는 스트링음악과 오보에의 선율 그리고 점점 커져가는 볼륨과 음악 액센트가 억누르고 있는 분노를 표현하는 듯 합니다.  이 곡속에는 듣는 이의 감정에 따라 분노, 슬픔, 기쁨 , 기대까지 들어 있는 듯 합니다.

성탄절곡으로 쓰일 때는 기대와 기쁨
영화 대부3의 OST로 쓰일 때는 슬픔과 아픔 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OvsVSWB4TI

성경에 보면 많은 구절이 화와 분노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에베소서 말씀을 보면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에베소서 4:2

또한 잠언의 말씀에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잠언 19:11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말씀과 기도의 힘으로 우리 안의 감정을 잘 다스려서 결국에는 예수님의 향기를 발하는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