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5일 (금) 오프닝/오늘의 말씀 | 작성일 2017.12.15 조회 수:5513 |
꾸미는 사람과 가꾸는 사람. 비슷한 말 같지만 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사랑이 위독하다’라는 책에서 저자는 이 차이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예컨대 얼굴에 반점이 생기면, ‘꾸미는 사람’은 그것을 분칠로 덮어 감추는 반면, ‘가꾸는 사람’은 반점을 제거하는 선택을 한다”
또 어느 목사님은 이렇게도 말씀 하시더군요.
“아무리 아름다운 얼굴이라 해도 나이가 들면 주름으로 덮히기 마련입니다. ‘겉 사람’이 아닌 ‘속사람’을 가꾸며 살라는 주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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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도 마찬가지겠지요. 꾸미지 않고 잘 가꿔나가면 좋겠습니다. 말씀 앞에 묵묵하게 가꿔나가는 믿음이 결정적인 순간, 세상의 숱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요. 꾸미기보다 가꾸는, 그래서 더 깊은 향기를 전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