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Specification)보다 스토리(Story)다!’

학력이나 나이, 어학점수, 학점 같은 외적인 조건보다는

내가 희망하는 직능에 얼마나 적합한 ‘경험’과 ‘훈련’이 되어 있는가, 또 그것을 얼마나 잘 정리해 표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엄격한 검증을 거친 우수한 품질은 이제 기본인 시대가 됐습니다.

어떤 ‘이야기’로 호소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인터넷에서는 간결하면서도 유쾌한 구성으로, 때로는 눈물을 훔치게 하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광고가 많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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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지막 달의 첫날 아침.

내가 주님 앞에 들고 서 있는 것은 스펙인지 스토리인지 돌아봅니다.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특별기도회에 개근을 하고, 결단한 헌금을 최선을 다해 드린 그 모든 순간들은, 분명 하나님 보시기에 반짝반짝 빛나는, 너무도 사랑스러운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버지 앞에 자녀로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이유는 그런 노력들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원합니다.

그 이야기를 통해서만 주님 앞에 서는, 복된 성탄의 계절을 기대합니다.

[오늘의 말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