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30일 (목) 오프닝/오늘의말씀 | 작성일 2017.11.30 조회 수:5561 |
11월의 마지막 날. 매년 이날이 되면 지난 한 달 뿐만 아니라 지나온 한 해를 잠시나마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때가 되면 크고 작은 단체들도 바쁘게 준비하는 것이 있죠. 바로 시상식입니다. 한 해 동안 좋은 성과를 내거나, 큰 업적을 세운 분들을 선정해서 수고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시기인데요, 그런데 좀 특별한 시상식이 눈에 띕니다. 이름하여, ‘우리가족 시상식’.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한 해 동안 가정을 위해 수고하고 애쓰신 부모님께는 ‘공로상’을, 바쁜 가운데에도 밝은 모습으로 가족의 비타민이 된 아들 딸 들에게는 ‘특별상’을 낯선 환경에서도 행복하게 잘 적응해준 며느리, 사위에게는 ‘신인상’을 방긋 방긋 천사미소로 온 가족의 기쁨이 된 손주에게는 ‘인기상’을! 감사의 제목만큼이나 상의 종류도, 이름도 참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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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주실 상급. 생각하면 설레고 행복하지만, 지난 한 해 돌아보면 왜 그리 부끄러운 모습들만 기억이 나는지요. ‘괜찮다, 지금까지 잘 해왔어’라며 사랑으로 격려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마음 따뜻해지는 11월의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오늘의 말씀]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야고보서 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