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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김하영의 생각하는 아침

2017년 09월 26일 (화) 생각하는 아침 작성일 2017.09.26 조회 수:1176

'장인 브살렐'

-지은이 : 김요한

-펴낸이 : 플뢰르마


전 노예로 살지 않을래요. 전 이집트 최고의 장인이 될 겁니다. 그래서 위대한 파라오 왕도 제발 자기 피라미드를 만들어 달라고 애원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야 말겠어요!’ 말이 되지 못한 단어들이 휘몰아치면서 브살렐의 마음에 바람의 흔적을 새겼다. __ 27

 

그 검은 아이는 어떻게 할까? 타고난 재주가 너무 아까운데.”

모자란 재주는 기교로 덮을 수 있지만, 타고난 혈통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어.”

그럼 이 누비아 꼬마는 어떻게 할까?”

버리자.”, “킬킬, 죽일까?”, “아냐, 마지막까지 이용하자. 아깝잖아

맞아. 내가 무덤에 들어갈 때 함께 묻힐 놈이 되게 하자.”

좋아. 그는 더 이상 장인이 아니다.”, “그는 신전의 청소부다.”

만약 그가 장인의 방에 들어간다면?”, “킬킬 그의 손을 프타님에게 제물로 바쳐야겠지.” __ 45~46(브살렐의 첫 스승 누비아 사람의 어릴 적 이야기)

 

스승님, 고맙습니다.”, “스승님? 그거 나보고 하는 말이냐?”, “이제야 고백하지만, 아저씨는 진작부터 제 마음속의 스승님이셨어요.”

브살렐은 누비아 사람에게 큰절을 올렸다. 누비아 사람은 얼른 손을 들어 습기가 뿌옇게 차올라 흐려진 두 눈을 비볐다. 뭔지 모를 뿌듯함이 뱃속을 뜨겁게 달궜지만, 그 느낌마저 뿌리쳤다. 지금은 어린 제자를 위해, 도가니를 뜨겁게 달궈야 했다.__ 106.

 

아저씨는 성막을 만드셨잖아요! 그건 정말 위대한 일이에요.”

성막 제작은 진짜 힘들었어. 모세님의 설계도가 너무 형편없었거든. 본래 신탁이란 것이 그래. 애매모호하고 불분명한 것이 있지. 장인은 그걸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보완해서 현실이 되게 해야 하니까 정말 극한 직업이야. 그만큼 보람이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얘들아, 내가 성막을 만들고 나서 제일 기뻤던 일이 뭔지 아니?” __ 213.

 

 

 

[오늘의 생각입니다]

 

온갖 고난을 이겨낸 영웅의 이야기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최고의 장인으로 성장한 브살렐의 이야기를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장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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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