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0일 오프닝/오늘의 말씀 | 작성일 2016.10.19 조회 수:5562 |
중세 폴란드의 에릭 왕은 신하인 바사 공작에게 반역죄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러자 바사의 부인 카타리나가 왕을 찾아가 애원했습니다.
“저도 남편과 함께 옥에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왕은 놀라며 물었습니다.
“그대의 남편은 종신형이란 말이오. 죽을때까지 감옥에 있어야 하는데, 당신은 죄도 없지 않소”
카타리나는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 왕에게 보여줬습니다.
거기에 쓰인 문장은 ‘모스 솔라’ 바로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 까지’였습니다.
결혼할 때 약속을 지키려 한 카타리나.
남편과 한 감방에 투옥돼 17년 동안 감옥살이를 했죠.
에릭 왕이 죽고 나서야 부부는 함께 석방됐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이 정해 두신 아름다운 연합입니다.
이 관계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며 하나님과 우리의 연합도 이해할 수 있죠.
[에베소서 5: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이 아침, 부부로 살아가시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아침을 여는 박진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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