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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의 찬양드라이브

사연참여 게시판

안녕하세요 김정석 목사님 작성일 2023.07.24 조회 수:680
작성자 코람데오사랑

안녕하세요 김정석 목사님

저는 나주에 살고 있는 양현성 이라고 합니다.

목사님께 처음으로 사연을 보내게 되네요.

저는 나주에서 1975년도에 4남3녀 막내로 태어났고 아버님께서 5살에 돌아가셔서

어머님 혼자서 저희 7남매를 키우셔야 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몇번의 고비는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은 화목하게 살았습니다.


어렸을때는 이교회 저교회를 많이 다녔지만 중학교2학년때쯤 나주 구세군 교회를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절은 교회가 놀이터였고 낡은 기타한대와 풍금이 전부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절에는 새벽송도 돌며 정말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던중 20대가 되고 저희모두는 교회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출석하기는 했지만 이미 마음이 떠나 있었습니다.


힘든 20대 시절을 보내고 30대가 되어서 한 여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믿음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이었죠.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부부처럼 같이 지냈습니다.

이 사람은 음주를 좋아해서 저희는 거의 날마나 술을 마시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는 30대때 학원에서 강사로 근무를 했으며 가계도 몇번 차렸습니다.

삼겹살집, 호프집, 생선구이, 칼국수집등

혼자서 교회를 조금씩은 다녔습니다.

하지만 30대 후반이 되고 결국 운동때문에 교회를 안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이대로 살다가 그냥 병에 걸려 죽을 것 같다'라고


얼마후 제가 가계에 없을때 화재가 발생하고 그 사람은 연기를 많이 흡입했습니다.

대전 화상병원으로 옮겨서 마취 치료중에 깨어나지 못하고 결국 떠났습니다.

1년전에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이런일이 발생하니 저에게는 의지할곳이 전혀 없었습니다.

2년동안 광야생활을 하며 눈물없이 보낸날이 없었습니다.

'다시 시작해 보자'마음을 먹고 제일먼저 믿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혼자 있을 때 극동방송과 목사님의 찬양을 들으며 조금씩 조금씩 회복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귀한분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성이가 배속에 있을때 목사님께서 광주 어느교회로 집회를 오신다는 소식을 극동방송을 통해 

전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광주로 향했습니다.

차가 많이 밀려서 겨우 차를 대고 교회를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들어갔을때 목사님의 순서가 거의 끝나고 한곡이 남은 상황 이었습니다.

'내가 너를 빚었단다~'

바로 토기장이 였습니다.

그순간 저는 알았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목사님을 통해서 지성이의 태교를 선물해주신 하나님의 마음을요.

비록 한곡이었지만 저희는 충분했습니다.


혹시 몇  달전에 광주 오셨을때 파마한 작은 꼬마아이가 무대로 걸어나간거 기억하실까요?

그 아이가 바로 지성이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은혜를 주셔서 최근에 3곡의 찬양을 작곡했습니다.

(유튜브에서 '하나님의 사랑-양현성, 그 은혜 너무나-양현성, 지성이에게-양현성' 이렇게 검색하시면 들으실수 있습니다.) 3번째곡에는 지성이의 사진들이 담겨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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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김정석의 찬양드라이브
주 23:00-00:00
제작 / 진행 김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