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정보에서 피디들이 엄선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써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찬송가 편곡한 곡들이 자주 나오네요. 본질상 우리끼리 음악을 나누어 시청률 올리는 시간보다는 함께 하나님께 경배하는 시간이 더 의미있지 않을까요? 찬송가를 따라 부르다가 변주되어 마음대로 나오는 부분이 있으면 가끔 클래식 방송으로 틀기도 합니다. 찬송가는 있는 그대로 들려주면 안되나요? 물론 전적으로 그렇지는 않겠지만 젊은이들 귀에 듣기 좋으라고 화려하게 변주된 찬송가를 틀어주시는 것이라면 다시 한 번 재고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물론 변주된 찬송가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수도 있지만 찬송가를 이미 잘 알고 있는 성도들이 함께 들으면서 은혜스럽게 찬양하는 마음을 가지면 더 기뻐하시지 않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