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 작성일 2024.03.21 조회 수:4745 |
작성자 보금나팔 | |
핸드폰 배터리 표시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불안해집니다. 주유 경고등이 들어올때에도 비어있는 통장잔고를 볼 때에도 불안하고 두렵지요. 비어있는 모습, 상태를 보고있는 게 참 힘들어요. 얼른 채워졌으면 좋겠다, 안절부절하지요. 그런데 우리 주님은 비어있는 그곳을 통해 일하시더라구요. 빈 항아리를 최고의 포도주로 채우시고 먹을 게 없어 배고픈 5000명을 오병이어로 배불리 먹이시고 빈 무덤을 부활로 바꾸셨습니다. 우리 삶 속에 여러 빈칸이 있습니다. 일할 직장이 없어서, 내집마련이 어려워서, 우리 딸이 결혼할 애인이 없어서. 그 빈 칸을 그저 설렘과 기대로 채워두려 합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 예수님께서 친히, 충만히 채우실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