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이제 끝났다, 

싶은 순간 있으셨어요?

임형규 목사님은 그런 때가 있었대요.

목사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난 이제 끝이구나, 여기까지구나..

싶었대요.

그때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형규야, 괜찮아, 그런 걸로 안 죽어. 

네가 그렇게 끝나고 망할 것 같았으면

내가 내 아들을 주지도 않았어.

너가 그걸로 망하고 죽을 것 같았으면

내가 너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대신 죽지도 않았어. 

형규야 괜찮아. 내가 있어서 안 죽는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지요?

오늘도 순간 순간, 아 나 어떻게하지? 큰일났다. 싶을지 몰라요.

그런 순간 순간마다 십자가를 떠올리고

예수님 생각해야겠습니다.

이정도로 안 죽어. 너는 내 피값으로 산 소중한 존재야. 

말씀하시는 그 음성으로 위로 받기를 원합니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시편 3편 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