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대신 금 들고! | 작성일 2024.01.27 조회 수:3034 |
작성자 보금나팔 | |
누가 무거운 돌을 들고 집에 가라고 하면 어떨까요? 막막하겠죠? 이걸 어떻게 들고 가라는 건가 벌써 팔이 막 아픈 것 같구요. 그런데, 그 무게만큼의 금을 가지고 가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마음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지금 내 어깨에 놓인 이 부담, 어려움이 짐이라고 생각하면 아마 많이 힘들 겁니다. 가다 주저 앉을 수도 있죠. 하지만 이게 복이라고 생각하면, 다르지 않을까요? 어떤 순간도 지나고 보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주시는 유익이 있습니다. 사도바울도 고백했잖아요. 고난이 유익이라, 내가 짊어진 이 어깨의 짐이 짐이 아니라 복이라고 선포해봅니다. 돌이 아닌 금으로 바라봅니다. 그렇게 금 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룰루랄라 한주 출발해볼까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편 71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