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야? 묻지 않는 이유 | 작성일 2023.10.01 조회 수:1198 |
작성자 보금나팔 | |
흑인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메이저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아서 애시. 인종차별이 심한 버지니아에서 가난한 경비원의 아들로 태어나 두 번이나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입니다. 심장질환으로 은퇴한 후 코치로, 자선사업가로, 흑인과 빈곤층 어린이를 위한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던 아서는 심장수술 때 받은 수혈로 에이즈에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아서에게 물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당신에게 그렇게 무서운 질병을 주셨을까요. 하늘이 원망스럽지 않습니까?" 아서는 이렇게 답합니다. “내가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었을 때 '왜 나야?'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나의 죽음에 대해서도 '왜 나야?"라고 묻지 않겠습니다. 나의 고통에 대해서 '왜 나야?'라고 묻는다면 내가 받은 은총에 대해서도 '왜 나야?'라고 물어야 할 테니까요." 실수가 없으신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내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어요. 왜 나야? 라는 질문 대신 주님의 뜻을 구하려 합니다.
|